현재 마이 삐뚤어졌습니다.

 

남편 아자씨는

생일 전날 고민상담을 요청해온 후배와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오더니(당연 12시 기점은 술집에서 들이키는 중),

생일 당일 점심 회사 근처(라고 보기에는 20분 도보 거리) 식당으로 불러서 밥먹고 케잌 받고

저녁에는 8시경 아들 재우고 나오니 이미 뻗어 있으십니다.

 

결국 어제 저 혼자 산책하고 맥주 뜯었습니다.

 

오늘 확 휴가내고 어디 남행열차라도 탈까하다가 회사 들어왔는데...

 

이거이거 마구마구 마음이 삐뚤어져가고 있습니다.

이 아자씨는 점심 사주고 케잌도 줬는데 왜 저러냐...그러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맘에 안듭니다. 보기 싫어요.

아자씨가 아무리 웃겨도 웃기 싫어요.

 

에잇~

저 오늘 남편 아자씨한테 애보라고 넘기고 확 친구랑 늦도록 음주가무나 즐겨 볼까요?

이 아자씨 놀아주고 기저귀 가는 것, 옷 갈아입히는 것 말고는 다 생초짜인데

그래도 닥치면 다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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