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有???] 맨 오브 스틸 봤습니다.

2013.06.14 12:41

TooduRi 조회 수:1099

 

흠. 일단 저는 슈퍼맨 리턴즈 보다는 훨씬 나았습니다.

 아무래도 잭 스나이더 감독님의 액션 연출은 제 성향과 딱 맞는 것 같네요. 정말 '슈퍼맨'이기에 할 수 있을 법한 액션이었습니다.


슈퍼맨 영화 시리즈 보다는 '저스티스리그 언리미티드' 등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더 선호하는 탓에 관람이 더 즐거웠다고 하는게 맞겠네요.



아무튼 이 영화....스케일이 정말 장대하네요.

어벤저스에서의 액션은 정말 귀여운 수준으로 보일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전 발랄한(?) 어벤저스 쪽이 더 좋습니다!!)

거짓말 안보태고 슈퍼맨을 단독으로 내세우지 않고 다른 히어로 캐릭터들이 함께 활약했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었다고 봐요.

초장부터 스케일이 이러면 나중에 저스티스 리그는 어떻게 하려는건지 모르겠네요.


....지구가 반토막? 

아니면....시작부터 크라이시스??



시나리오도 좋았습니다.

확실히 놀런 감독이 참여한 각본은 현실성을 많이 부과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더군요.

덕분에 만화쪽의 모호한 설정들이 많이 아귀가 맞아 떨어지도록 수정된 것 같아요. 

뭐, 가장 잘했다 여겨지는 설정 수정은 듀나님이 언급하신 그 부분이겠군요.


그 외에도 그저 싸이코 전쟁광일 뿐이었던 조던에게 그럴듯한 동기를 부여한 것 하며..

크립토 나이트가 보이지 않는 것도 좋더군요. 다른 방식으로 대체를 했는데 전 이쪽이 더 좋았습니다.

....뭐, 저스티스 리그에서 뱃신과 한판 붙으려면 결국 나오는 수순으로 가겠지만 말이죠. 


차후 후속편은 아무래도 정말 '다크나이트' 처럼 흘러가버릴 것 같더군요. 

놀런 감독과 데이빗 고이어 선생은 슈퍼맨과 배트맨에게 똑같은 상황을 안길 셈인지....



액션이 너무 많아서 영화 후반에는 '아..그래..빌딩이 무너지네. 그렇구나...' 수준으로 무감각 해지긴 하지만

이번 '맨 오브 스틸'은 괜찮은 리부트였던 것 같습니다.





p.s 닥터도 제 곁을 떠나갔으니...이제 기다려지는건 올 가을 abc에서 방영할 예정인 '에이전트 오브 쉴드' 밖엔 없네요. 

      코..콜슨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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