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7 08:59
언제부턴가 경양식 돈까스, 그러니까 얇고 넓은 고기 바삭하게 튀긴 돈까스는 찾아보기가 어렵게 되지 않았나요.
부러 먹으러 가려고 찾아보면 가게들이 꽤 남아있긴 하지만, 제 주변엔 이상하게 없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의 대세는 일식거든요. ㅠㅠ.
이게 언제부터 주류가 된 걸까요? 일식 프렌차이즈들이 범람할 때부터?
내가 좋아하는 경양식 돈까스가 없어져서 슬프단 말이야!! 이런 건 아녜요. 일식 돈까스도 잘 먹거든요. :)
그치만 오늘처럼 꾸물꾸물할 때 가끔 땡겨요.
고기는 얇고 넓어서 바삭하기만 하고, 새큼달큼한 갈색소스 뿌려 적셔 나오는 거요. 애피타이저라고 주는 크림소스도 땡기고. ㅠㅠ.
일전에 운동 겸 산책하다가 가게 밖까지 돈까스 냄새가 풍기는 유혹적인 집을 발견했지만, 운동중이라 간신히 참은 기억이 나네요.
경양식 돈까스 하니까 갑자기 생각난 건데.
요즘 떡볶이들도 제대로 된 떡볶이 떡 사용하는 집 잘 없지 않나요?
굵은 떡을 한 입 크기로 채 썬 스타일이 많아요. 손가락 같은 떡은 잘 없고.
동네 구석구석으로 들어가면 모르겠는데, 일단 저희 동네의 주류는 전자이고, 분식체인들도 저런 떡을 사용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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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양식 돈까스 먹고싶다는 바낭. [19] | Hello, Starling? | 2011.08.17 | 2820 |
제가 최근에 먹은 맛있는 경양식 돈까스는 낙성대 쪽의 이름 기억 안나는 집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