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08 23:39
한때 염라면이라는 게 인기를 끌었다고 해서.. (불닭 볶음면+틈새라면= 지옥에서 온 염라면..) 그런 건 아니구요.
(매운 거 쥐약임.. 좀 맵다 싶으면.. 정수리에서 용천수가 터지며 이마로 폭포가 흐르는 체질...)
같이 일하는 후배중에 한 놈이 그나마 불닭 볶음면이랑 짜파게티랑 같이 볶으면 적당히 먹을만하다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근데.. 이게 라면 두개를 퓨전하는 거잖아요. 두개 다 먹으면 살찌니까.. 식구들 많을때 먹어야지.. 하다가 오늘 저녁에
볶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먹을만은 한데.. 여전히 용천수가 터지더군요. 한젓가락 먹고.. 김밥 하나 먹고 한젓가락 먹고.. 양배추 씹어먹고..
결국 다 먹기는 했습니다만.. 한참동안 후하후하 거렸습니다. 저 말고 다른 식구들은 그냥 먹을만하다 정도.. 멀쩡하대요.
제가 우리집에서 매운 거 먹기로는 제일 약자임을 증명.(물론.. 어린이들 빼구요..)
다들 콜콜 자는데 혼자 올림픽 본다고 깨어 있는 야밤에.. 느닷없이 한번 더??? 라는 유혹을 억지로 떨치는 중입니다.
매운 건 역시.. 중독이라고 봐요.
2014.02.09 00:03
2014.02.09 23:44
결국, 참고 그냥 잤습니다. 리바운드로.. 오늘 완전 폭식...
2014.02.09 00:09
2014.02.09 23:45
엄두도 안납니다.
2014.02.09 00:38
2(짜파게티)대 1입니다. 비율을 지켜야 먹을만한 음식이 완성됩니다.ㅋㅋ
2014.02.09 23:45
아뿔싸...-_-;;
2014.02.09 01:39
2014.02.09 23:45
X꼬에서 불쇼를 한다는 평도 있더군요. 아, 물론.. 오리지날로 먹었을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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