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5 02:36
최근에 어떤 단어의 본래 뜻을 알고 어이가 없어 한참을 허허거렸습니다.
아다치의 스포츠 애니를 보면 선수가 에러를 했거나 한방 크게 얻어 맞았을 때,
주변인이나 응원단이 "괜찮아, 신경 쓰지 마."의 뜻으로 "돈마이 돈마이"를 외치곤 하죠.
이렇게 짧은 일어 하나를 건지누나하며 자연스레 돈마이를 외웠는데...
얼씨구, 알고 보니 영어 "Don't mind"를 그네들 식으로 부른거랍니다.
데파토나 미르꾸, 콘비니, 프레젠또, 토이렛... 이런 것들은 그러려니 했습니다만
Don't mind까지 일어화 했다는 것에 또 한번 잔잔한 충격을 받았네요.
한국어에 짧은 영어 단어를 첨가해서 본데없는 언어로 손가락질 당하긴 하지만
역시 너네를 이길 순 없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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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마이라... 한국의 쓸데없는 영어 섞어쓰기는 참으로 한심하지만 그래도 일본은 아직 못 따라가는군요.
제목 따위 돈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