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16 20:21
45세의 남자인데 10여년 전 실직하고 식구들의 온갖 구박을 받아가며 집에서만 책이나 보며 은둔생활을 한 사람 입니다.
어쩌다 나가서 주인 몰래 책을 가져오는게 취미 입니다 그러다 걸려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군요.
그냥 이렇게 살다 죽겠습니다 하다가 방송국에서 찾아간 후 책방 주인한테 용서도 빌고 이력서를 쓰는군요 진작 그럴 것이지요.
실직 후 공백기간은 은둔생활이라고 쓸 수도 없고 뭐라고 쓸까 애를 쓰고 있군요.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는 이사람과 카페에서 앉아서 노숙하는 할머니 이야기가 있는데 낙오 된다는건 슬픈 일이지만 슬프지 않은 사람이 있겠습니까.
2011.01.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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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6 20:41
2011.01.16 21:57
2011.01.17 13:14
그런 책은 전혀 읽을 생각이 없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한 트럭 줘도 안 읽습니다.
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