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낼 고쳐질줄 알았죠, 책도둑

2011.01.16 20:21

가끔영화 조회 수:1907

45세의 남자인데 10여년 전 실직하고 식구들의 온갖 구박을 받아가며 집에서만 책이나 보며 은둔생활을 한 사람 입니다.

어쩌다 나가서 주인 몰래 책을 가져오는게 취미 입니다 그러다 걸려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군요.

그냥 이렇게 살다 죽겠습니다 하다가 방송국에서 찾아간 후 책방 주인한테 용서도 빌고 이력서를 쓰는군요 진작 그럴 것이지요.

실직 후 공백기간은 은둔생활이라고 쓸 수도 없고 뭐라고 쓸까 애를 쓰고 있군요.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는 이사람과 카페에서 앉아서 노숙하는 할머니 이야기가 있는데 낙오 된다는건 슬픈 일이지만 슬프지 않은 사람이 있겠습니까.



난장이는..자신의 경험과 비슷해서 좋아하는 책이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45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03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074
35 4.11 총선 결과 원내 제1당은 아마도 새머리당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3] chobo 2012.04.02 2299
34 <I AM: SMTOWN Live World Tour in Madison Square Garden> 2차 포스터 공개!! [4] kiwiphobic 2012.03.29 1472
33 나름 지하철 인생 수십년인데 전철안에서 담배피고 술마시는 사람을 본적이 없어요. [11] chobo 2012.03.27 2959
32 중동국가로의 출장-비행기 안에서 드는 잠 [4] Koudelka 2012.02.21 2019
31 [인증] 1년 동안 준비한 초콜릿입니다. [12] 자본주의의돼지 2012.02.13 3226
30 미드 '커뮤니티(Community)'를 소개합니다. [22] 자본주의의돼지 2012.02.08 7046
29 [바낭] 단발 뽐뿌가 와요. [7] passion simple 2011.12.24 2049
28 [영상] 노다메 칸타빌레 방귀체조 [2] miho 2011.12.06 1245
27 `미션 임파서블', 톰 크루즈·제리미 레너…다정한 커플 샷 [8] moraeny 2011.12.02 2560
26 최구식이 밖에 있느냐? 들라 이르라. [5] 닥터슬럼프 2011.12.02 2469
25 예비군은 정말 하는 것도 없는데 [4] ACl 2011.10.25 1334
24 [듀9] 목 아플 때 찬물이 좋은가요 따뜻한 물이 좋은가요 [11] 13인의아해 2011.10.25 17502
23 구글이 '31억4천159만달러' 제시한 까닭은? [8] JCompass 2011.07.04 2260
22 닮은꼴 배우 [2] 가끔영화 2011.07.02 1809
21 듀나인) 한예종 미술 이론과 어떤 곳인가요? [4] 익명이에요 2011.05.25 4760
20 바낭>게시판 [10] 가끔영화 2011.04.07 1217
19 지식 체널, 괴벨스 [1] 가끔영화 2011.03.05 1945
18 신이 모든 것을 창조하시다. .. 이 것도 이뭐병 대통령의 아이디어? [1] 고인돌 2011.01.31 1413
» 다 낼 고쳐질줄 알았죠, 책도둑 [8] 가끔영화 2011.01.16 1907
16 저 앞에 독일군과 한국군 글 보니 [3] 나나당당 2011.01.09 241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