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society/1105_documentary/view.html?photoid=5451&newsid=20110619105127541&p=newsen

 

 

이웃에 살고 있다는 한 할머니는 제작진에게 "복날에는 한 대여섯 마리 잡는다. 전화로 연락해서 잡아 놓으면 가지러 오고 아니면 배달도 한다"고 전했다.

제작진이 확인결과 마을 주변에는 대규모 개 사육장이 있었다. 비닐 하우스 옆에서는 개 털 뭉치가 발견됐고 '개고기 팝니다'는 문구가 버젓이 써 있었다.

학대범의 몽타주와 비슷한 모습의 용의자가 나타나 목격자 신분으로 제작진이 확인에 나섰다. 용의자는 "학대사건 현장에 없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수사 관계자는 "현재 피의자에 대한 물증이 전혀 확보가 안 돼 있는 상태다"며 "2차 진술 확인을 통해 자세히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사진=SBS 캡처) 

 

 

 

동물농장 보신 분들 많으시죠?

다행히 녀석의 보이는 상처는 그런대로 많이 회복된 모양입니다만,

방어할 수 없는 상태에서 일방적이고 치명적인 폭행을 당한 당연한 결과로 인간에 대한 불신은 마음속 깊이깊이 새겨졌나봅니다.

뭐 주인이라는 사람도 거기 묶어서 방치해놓고 몇날며칠 찾아오지도 않았다고 하니 밥은 어떻게 먹고는 살았는지,

살아있어도 사는 것이 아닌 상태였겠죠.

 

사정만 허락된다면 데려오고 싶어요.

 

 

진실로 간절히 원하건대 수요가 없으면 공급도 없을 터...

 

동네에 역시 대규모 식육개 사육장이 비밀스럽지만 공공연하게 존재하고 있고 

바로 옆 양옥집에 매년 봄 아가로 팔려와 여름이면 없어지곤 하는 착하고 영리한 녀석(들)이 산책은 커녕

학대 수준으로 사육되는 것을 매일 목격해야만 하는 입장에서의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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