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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한명도 없이 우주선에서 고립된 10대 꼬마들이 나름의 '파리대왕'을 찍는 작품.


당연히 저런 상태라면 누군가 지도자나 지도부로 활동하기 나름이죠. 


사건 종료까지 총 4개의 정부(혹은 5개)가 있었죠.




이하는 직접 쓰기 귀찮아서 엔하위키 발췌.


1. 제 1차 츠바이 정권
찌질한 엘리트 정권.
츠바이는 리베 델타의 상위 클래스 조선 면허 취득반으로, 엘리트 학생들이라고 보면 된다. 실습반 반장이었던 룩슨 호조를 훼이크리더로 하며 함내에 총 12명이 존재한다. 서로 간에 결속력이나 동료의식이 전혀 없는 게 특징인 집단. 가장 유능한 인물은 유이리 바하나지만 유능하기만 하지 리더십이 없는 게 문제였다.
함을 관리하고 조함하는 필수불가결한 역할을 전담하기 때문에 사고 직후 자연스럽게 주도권을 잡게 되고, 주도권이 사라진 후에도 다른 정권에 빌붙어 어느 정도의 특권을 계속 유지한다(...).

이친구가 유이리 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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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블루 정권
군사 독재 정권.
츠바이의 정보 은폐를 폭로한 에어즈 블루의 쿠데타로 정권을 잡는다. 초반에는 폭력으로, 나중에는 엄격한 포인트 제도로 함을 통제한다. 에어즈 블루가 독선적이고 거만하긴 해도 리더십과 판단력을 갖춘 인물인 관계로 그런대로 질서 있게 돌아가긴 했지만, 브릿지 승무원과 바이탈 가더의 전투 요원에게 포인트 프리 특권을 부여한 것이 일반 승무원들의 불만을 샀다.
첫 바이어 함 간 전투인 청의 임펄스 전에서 에어즈 블루가 함을 버리고 탈출하려 했다는 사실을 슈타인 헤이거가 폭로함으로써 폭동이 발생, 블루는 도망치고 다른 멤버들은 구속된다.
뭐, 독재 정권이긴 해도 에어즈 블루가 초반에 브릿지를 습격해 리더가 되지 않았다면 리바이어스는 진작에 격침당했을 것이다. 츠바이들이 전혀 상황 파악 못하고 "대충 있다 보면 구조가 올거야." 하고 넋놓고 있던 상황이라 적절한 지휘를 내리고 전투에 대비해 바이탈 가더 요원을 사전에 양성한 블루가 아니었다면 잘해야 화성에서 전멸했을 확률 100%.


이 친구가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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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 2차 츠바이 정권
무능한 민주 정권.
블루 실각 후 민주적인 절차에 의거, 유이리 바하나가 함장에 취임한다. 그러나 유이리는 냉정함이 부족하고 통솔력이 떨어져 점점 문란해지는 기강과 악화되는 치안을 바로잡는데는 역부족이었고, 진홍의 디카스티아와의 전투에서 첫 사상자가 발생하게 되어[10] 책임을 추궁당하자 "난 원해서 함장이 된 게 아니라구요!"하면서 옷을 벗어버린다[11]. 그러나 달리 함장할 사람도 없는 관계로 계속 함장 비슷한 일을 하다가 오제 이쿠미의 바이탈 가더 점거 사건 이후로 완전히 내쫓기고 클래스 강등까지 당한다.
이 시기에 파이나 S. 시노자키의 사이비 종교도 활성화 되기 시작한다.

오제 이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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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제 정권
군사 독재 정권 시즌 2.
이즈미 코즈에가 폭행을 당한 사건에 격분한 오제 이쿠미가 이 새끼들은 말로만 하면 안된다 라는 것을 깨닫고 개판 5분 전으로 돌아가는 리바이어스를 바로 잡기로 결심, 바이탈 가더를 점거한다. 이쿠미는 아이바 유우키와 손잡고 무력 시위에 나서, 본보기로 폭력 사고가 벌어진 구역 하나를 바이탈 가더로 날려버린 후 범죄 행위 근절과 강력한 처벌을 선포한다. 이후 브릿지 승무원, 특히 슈타인 헤이거의 동조를 얻어 리더가 된 이쿠미는 그를 지지하는 자발적 조직으로 예전 팀 블루 멤버를 포함한 '가디언즈' 등의 도움을 받아 리바이어스의 내부 상황을 안정화시키는데 성공한다. 경제를 이용해 군중을 통제한 팀 블루와는 달리 이쿠미는 물리적 제재를 통한 공포 정치를 활용했는데, 정의감으로 한 일이긴 했지만 폭력으로 폭력을 누르는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점차 선을 넘게 되고 결국 이쿠미의 멘탈이 붕괴될 즈음 최후의 전투 재의 게슈펜스트 전이 벌어졌기 때문에 리바이어스의 마지막 정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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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래 파리대왕류를 좋아해서 이 작품을 좋아하죠.

미드 '로스트'도 서로 지도자 싸움 할 때 좋아했어요.

잭이랑 빡빡머리 아저씨.(얼마 됐다고 등장인물 이름 까먹었네요.ㅎ)

공리주의 아저씬데...





어쨌든 무한의 리바이어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룩슨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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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정권 당시에 찌질했지만... 크게 성장하여 엔하위키에는 안나오는 마지막 5차정권엔 다시 함장이 됨. 이번엔 모두가 인정해서.

마치 타이의 대모험의 포프.

드래곤볼의 크리링.

혹은 미스터 사탄 같은 성장세가 마음이 들어서 좋아함.(아시다시피 사탄이 셀게임에선 얄미웠지만... 부우는 사탄 없었으면 못 잡았어요. 지구인들이 원기옥 안 도와줘서.)

원래 주인공보다 이런 캐릭터가 멋진 거임.



그의 일대기.

[무한의 리바이어스의 등장인물. 하지만 작중 행적을 보면 완전 개그 캐릭터다.

cv : 시마다 빈, 국내판은 전광주.

명문가문인 호조가 삼남. 츠바이의 실습 반장이다. 아버지, 형들은 유능한 군인이기 때문에 자신도 그렇게 되고 싶어서 필사적으로 노력해 츠바이가 되었다. 유이리에게 마음이 있다. 초대 리바이어스 함장을 맡았지만 프라이드만 높고 능력은 없어서 팀 블루가 리바이어스를 장악했을 때 브릿지에서 쫓겨난다.

츠바이 멤버들로부터도 무능한 방해꾼 취급을 받는다. 유이리에게 부탁받은 임무는 잡무 겸 패트의 보호자. 폭행되고 있을 때는 순회하던 이 모른 척 지나칠 정도였고 끝내는 헤이거에 의해 최저 랭크로 떨어져 폐쇄 구획에 격리되는 등 수많은 굴욕을 맛보는 처지로 전락한다.

리베 델타에 잠입했다가 붙잡은 공작원 2명을 리벨에 방치한다. 그 결과 한 명은 팀 블루에게 고문을 받아 상처를 입고, 후에 잠수할 때 리벨이 떠내려가면서 사망한다. 팀 블루는 자신들의 고문행위는 제쳐놓고 츠바이가 공작원들을 구조하지 않았던 점을 강조하였다. 공작원들을 리벨에 가둔 룩슨의 행위는 결과적으로 블루들에게 기회를 준 것이다.

그러나 수렁에 몰려도 굴하지 않고 패트를 돌보면서 잡무를 처리하며, 이야기가 경과함에 따라 코우지 정도로 큰 정신적 성장을 이룬다. 패트에게도 그 나름대로 의지할 수 있는 형이 되어갔다. 이쿠미의 독재체제가 시작될 무렵엔 패트를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식료를 훔치려고 한 일도 있었다. 츠바이의 일원 그란의 배반이 발각된 후도 그를 계속 믿어 감금된 그에게 식사를 주는 모습도 보였다.[1]게슈펜스트와의 최종 결전 시에는 잠입 부대를 막으러 간 블루를 따라 나섰고, 이에 찰리나 닉스, 존슨 등도 동조하였다. 그 행동력은 란이나 패트를 감동시키기까지 하였다.[2]

귀환한 다음은 리바이어스에서의 체험을 쓴 책「룩슨 호조의 리바이어스 항해 일지」[3]을 집필하여 텔레비전 등에도 출연하고 있었다. 최종회에서도 변함없이 잡무를 맡고 있었지만 그 노력이 보답받아 리바이어스 함장의 자리에 앉게 된다. 전과는 달리 자기 자신의 무능함을 깨닫고 부하를 신뢰하고 일을 맡긴다고 하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또, 고아가 된 패트의 몸을 염려해 그가 호조 가의 원조를 받아 살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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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가 순진해서 그란이 배반하지 않았다고 믿었다기 보다는, 츠바이의 자칭 리더로서 죽게 놔둘수는 없다는 생각에 식사를 가져다 준 것으로 보인다.(정말 그란의 무죄를 믿었다면 꺼내줬을 것이다) 당시 함내 상황이 '배신자놈 그냥 굶어죽게 놔두자'는 생각이 당연시 될정도로 이미 막장화 되어가고 있었는데 반해 룩슨은 여기서도 그렇고 끝까지 제정신에 가까운 멘탈을 유지하는 사람들 중 하나. 게그캐릭터지만 본성이 올바르고 작중 인물등 중에 가장 성숙한 개념인이다.
[2] 이때의 룩슨의 대사:"무섭지 않아! 나에겐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단 말이다-!!"
[3] 물론 자기 위주로 쓴 순 엉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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