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구 대스타 싸이의 '젠틀맨' 현재 유튜브 조회수는 1억 8천 9백만을 넘겼습니다... 만.

이 분의 성공 스토리는 작년에 이미 완성되었다는 느낌이라 별다른 감흥은 없네요. 개인적으론 노래도 '강남 스타일'이 더 맘에 들구요.


그리고 그 와중에 KBS 뮤직뱅크는 '방송 점수 부여 대상에서 뉴스 프로는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혀서 또 한 번 폭풍 비아냥을 듣고 있습니다.

가만보면 이 프로 만드는 사람들도 참 고집이 대단한 것 같아요.



2.

박재범군은 여전히 즐겁게 활동중입니다.



사실 이 정도 곡이면 음원 성적도 좀 잘 나오지 않을까... 했었는데 그렇지는 않네요. orz 

제 취향이 이상한 건지 아님 남자 아이돌이 다 그렇듯 아직 인지도가 약한 건지. 뭐 어쨌거나 노래 좋으니 됐구요. <-


어제 불후의 명곡 보신 재범군 팬분들은 심수봉의 코멘트 때문에 기분 좋으셨겠다... 라는 사족을 붙여봅니다. 일단 제 가족분은 그러셨던 듯. (이건 좀 위험한 발언;)



3.

다음 주, 다다음 주에 몰아치는 컴백 스케줄 때문인지 이번 주는 딱히 떡밥 꺼리가 없어서 이 쯤에서 신인(급)들 무대나.


1) '딜라이트'라는 신인 그룹입니다.



난감한 곡 제목이 인상적이네요. 'Mega Yak'인데, 말 그대로 '너 같은 놈한텐 매가 약이다'라고 외치는 노래(...)

방송 틀어놓고 방에서 딴 짓 하다가 노란 머리 여자분 목소리에 놀라서 잠깐 집중해버렸네요. 아주 쩌렁쩌렁합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뭐 대단한 가창력까진 아닌데 워낙 여자 아이돌 팀에서 저런 식으로 발성하고 외쳐대는 보컬이 드물다보니 신선한 느낌이 좀 있네요.


암튼 뭐 걸그룹이긴 한데 아이돌이라고 하긴 좀 애매하고 어쨌거나 힙합 스타일로 가고 싶은 팀인 것 같은데. 참으로 어울리게도 블락비 멤버들과 친분이 있는 듯 합니다. 하하;


2) 예당에서 키우는 아이돌 그룹 'C-Clown' 이라는 팀입니다.



데뷔는 아니고 이게 두 번짼가 세 번짼가일 텐데... 여전히 노래가 참 90년대 가요풍이네요. 가족분께선 옛날 옛적 A.R.T 느낌이라고.

근데 (전에도 이런 글 적은 적 있지만) 가만 보면 비주얼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눈에 확 들어오는 느낌이 없습니다;

역시 아이돌의 매력은 외모보다 기획과 조합인 걸까요. -_-


3) 이번 주로 활동 접고 들어가는 '레이디스 코드'.



첫 주엔 참 별로다 싶어서 악평을 늘어놓았었는데. 계속 보다보니 이상하게 또 괜찮아 보이네요.

일단 갓 데뷔한 팀 치곤 멤버들 비주얼을 잘 살려주는 편인 것 같구요. 옷도 꽤 잘 입혀 보내고. 퍼포먼스도 딱히 모자라지 않으면서 메인 보컬도 역할 충실히 해 주고.

거의 매주 신인이 쏟아져 나오는 게 아이돌판이라지만 그 중에 이렇게 기본적인 것 챙겨 나오는 팀이 워낙 드물다보니 상대적으로 참 괜찮아 보입니다;

노래를 딱 둘이서 거의 다 불러버리는 게 아쉬움이긴 한데 뭐, 활동하다보면 나아지겠죠.

그런데 그 둘 중 한 분 왠지 백아연양 좀 닮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더 유심히 보고 있



4.

다음 주 컴백하는 포미닛은 멤버별 티저를 내놓고 있습니다.

먼저 현아랑.



가윤까지 나온 상태구요.



제 소감은 그저 허가윤 많이 이뻐졌네. + 현아는 그냥 쭉 현아구나. 라는 정도.

용감한 형제가 작곡한 힙합 스타일 곡이라니 노래는 왠지 큰 기대는 안 됩니다만; 어쨌거나 컴백 시기는 정말 더 이상 나쁠 수가 없네요. 

앞에는 싸이, 옆에는 샤이니, 뒤에는 시크릿을 끼고 컴백이라니(...)


+ 덧붙여서 아직 존재감은 약하지만 밴드 전문 기획사 FNC의 호시탐탐 아이유의 자리를 노리는 언플로 유명한 주니엘의 인기가요 컴백 예고 영상도.



전 아직도 이 분이 인기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헷갈립니다;


5.

그 외에 좀 자잘한 잡담으로

- 오늘 인기가요였는지 어제 음악중심이었는지 암튼 레인보우도 금방 컴백할 것 같단 느낌의 코멘트를 어디선가 들었는데... 꿈이었나;

- 아이유도 컴백 시기를 저울질 중인 것 같고.

- 내일은 샤이니 MV 티저가 공개된다는군요.

- 음악중심 1위 삑사리 사태(...)로 인해 잘 나가는 데도 괜히 애잔해진 케이윌이 트윗에서 '그래도 순위제는 가수들에게 의미가 있다'는 발언을 했더군요. 흠. 1위 해보셔서 그런가(...)

- 2pm은 예정대로 5월 초 컴백. 뱀파이어 놀이로 재미 톡톡히 본 빅스도 여세를 몰아 곧 컴백. 아주 그냥 컴백컴백 잔치가 열리고 있습니다. 하긴 뭐, 워낙 아이돌이 많으니까;;

- 개인적으론 3년만에 컴백하는 이효리가 좀 궁금합니다. 반응이 어떨지.



대략 이런 컨셉일 거라네요.



6. 또 다시 돌아온 편애 파트.

1) 몇 번 밝힌 적이 있지만, 전 인피니트에서 험악하게 생긴 동우군에게 이상하게 정이 갑니다.




이렇게 생겨가지고. (뒤에 성규 맞냐...;)




이런 캐릭터라니. 귀엽지 않습니까.


2) 카라는 딱히 떡밥이 없어서 억지로 쥐어 짜내보면 (하지마;;)

http://karaboard.com/bbs/board.php?bo_table=community&wr_id=796955&page=0

일본 예능 출연 플짤입니다만. 이 분들 참 신기합니다. 이제 통역 없이 사투리 쓰는 일본인과 농담따먹기까지. 역시 먹고 사는 게 걸리면 사람에겐 초인적인 능력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4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9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02
58 수영 팁(잠영).공포의 두 얼굴(다이빙 이야기) [9] 무도 2013.08.28 3641
57 [듀나인] 이거 신종 사기인가요? [6] 여름숲 2013.08.07 2864
56 듀9) 강릉 바우길 가 보신 분 있나요? 강릉 여행 일정 타니 2013.07.15 1266
55 [새벽바낭] 지금 사는 곳에 대하여 [8] 팔락쉬 2013.06.22 2475
54 [바낭] 문득 음악을 듣다가 (99년의 유희열...) [3] 냥품 2013.06.19 1312
53 스레딕, 괴담, 문제의 그들, 기독교, 관심병 [3] TooduRi 2013.05.28 2735
52 요근래 중고등학교에서는 [14] 닥호 2013.05.23 3265
51 [바낭] 구가의서 장옥정 직장의신 아주 짧은 잡담 [12] 로이배티 2013.05.20 3628
» [바낭] 떡밥은 별로 없어도 관성으로 그냥 적는, 이 주의 아이돌 잡담 [14] 로이배티 2013.04.21 3052
49 노원병 여론조사 결과가 재밌네요. [14] chloe.. 2013.04.02 4890
48 [바낭] 이 주의 아이돌 중얼중얼 잡담 [14] 로이배티 2013.03.31 3123
47 [바낭] 통로에 끼인 꿈 [2] 가라 2013.02.27 1361
46 [스포일러] 좀 때늦은 느낌의 '베를린' 잡담 [11] 로이배티 2013.02.12 3452
45 [바낭] 바이오 하자드6, 파이널 판타지13-2, 언챠티드3, 맥스페인3 등 게임 추천 및 잡담 [7] 로이배티 2013.01.07 2842
44 돌아온 빵상 아줌마 [3] chobo 2013.01.02 2195
43 [듀나인] 포토앨범 어디가 좋나요? (크리스마스 베이비 사진 有) [13] take 2012.12.25 1996
42 여러분,지금 뭐하세요? [20] ML 2012.12.19 2789
41 [한밤에 엽편] 내 사랑 어디 쯤에 있나 [6] clancy 2012.11.15 1495
40 [고양이] 매씨낭자수발기 [11] 늘보만보 2012.11.14 2964
39 압수수색 거부를 시전하셨나요? 전 The West Wing을 떠올렸습니다. [4] chobo 2012.11.12 219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