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성 없네요 참

2012.07.31 01:56

지지 조회 수:3923

저요 저

왜이럴까요

여자가 좀 점잖게 기다릴 줄도 알아야죠 안그래요?

근데 그게 잘 안되는걸 어떡해요 마음이

이 사람도 참 야속하지

사람 흔들어놓고 연락도 없어

맥주 원샷하고 먼저 연락해버렸어요

너무 억울해

억울해서 휴대폰도 덮어놨어요 답장 늦게 오는 꼴 보기도 싫어요

자느라고 답장 안오는 것도 더 싫어요

어차피 몇 분 뒤에 다시 들춰보겠죠

그러다가 연락이 안와있음 혼자 욕하고

연락이 와있으면 또 너무 빨리 답장하기 싫어 애써 확인 안한 척 할텐데요

그 사람이 절 뭐라 생각할까요

연애의 기술이고 고수고 뭐고 하는 것들이 아무짝에 소용없는 것 같아요

연애의 고수들은 분명 이렇게 안할텐데 기다릴텐데 좀 더 콧대 세울텐데 그런 생각하면서도 잘 안돼요

이거 참 어렵네요

모를 때가 나 혼자 마음 앓이하는 것도 없이 평온하게 행복했던 것 같기도 해요


아 연애 한번 하기 진짜 뭐같이 힘드네요

원래 이런건가요 

너무 오랜만이라 기억도 안나 ;ㅁ;


근데 노래도 꼭 이소라 노래 골라듣고 있어요

점점 스스로 이 깊은 감정의 수렁으로 더 빠지고 싶은가봐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9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5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59
94 루이비통 가방을 주웠습니다. -_- [13] 질문맨 2010.08.30 8228
93 짜파게티를 어떻게 끓여드시나요? [32] moonfish 2010.12.13 7555
92 떡고의 어원 [10] doxa 2010.07.06 6594
91 (바낭) 패션하니까 떠오르는 유럽가서 한국인 패션으로 구별하기 [25] 소전마리자 2012.09.18 6022
90 좋아하는 야구 격언 있으세요? [52] 호레이쇼 2010.10.12 5292
89 [리쌍의 빌딩] 아는게 병이네요 이것 참.... [8] 떼인돈받아드림 2013.05.22 4814
88 지펠광고의 이 분은 누구일까요 [9] 폴라포 2012.07.16 4420
87 여자친구가 있을 때와 없을 때 -화요일 저녁이니 연애 바낭 [20] 해삼너구리 2010.08.31 4362
86 [바낭]아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16] catcher 2012.01.07 4360
85 [바낭] 슈퍼스타K 우승자 예상 [14] 1706 2010.09.19 4260
84 때늦은반항)잡년행진 [4] 가끔영화 2011.07.17 4105
83 [아침엔바낭] 비오는날 들은 노래, 다이어트, 소개팅 등등... [10] 가라 2010.06.16 4016
» 참을성 없네요 참 [12] 지지 2012.07.31 3923
81 무라카미 하루키 닮은 한국인 [32] catgotmy 2014.03.28 3854
80 바낭] 친구네 부부이야기 [9] 가라 2010.10.26 3823
79 스케치북 - 이소라 '처음 느낌 그대로' [15] 로이배티 2011.01.29 3803
78 [듀나in] 치킨 때문에 개인 정보를 팔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19] 질문맨 2012.09.20 3741
77 상대방을 거절할때 예의에 대해 질문입니다.. [13] 알베르토 2011.04.17 3716
76 트위터질을 야무지게 하고 있는 생각을 들게끔 만드는 유명인 트위터는 누규? [8] 지루박 2010.08.23 3690
75 일하기 싫은 자 [11] 레드필 2010.08.03 363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