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게에 란도 글 올리고 코란도를 벗어났습니다

RANDO를 하는데 한국에서만(주로 김치사진)이 온다고 올렸었는데 오늘은 외국 사진이 많네요. 이것이 듀게의 영험함인가.

미국에서 처자 다리로 추정되는 온통 살색인 사진이!

우왕~

미국에서 어여쁜 처자 셀카가!

우와왕~

파키스탄에서 홀랑 벗은 소년의 어깨가!

우어?어?? 

두바이에서 홀랑 벗은 근육질의 등짝이;

...

러시아에서 핫팬츠의 털숭숭 남자 다리;;

......

그렇게 한동안 왠 찰진 사진들이 오더니 다시 국내로 돌아와서 샴샴하게 생긴 샴고양이 사진을 받았습니다.

근데 여전히 한국 사진이 제일 많네요. 그것도 사무실에서 타마시는 듯한 커피라든지 사무실 전화기라든지 사무실 사진이 압도적이라는.

나만 월급루팡이 아니었구나 싶어서 안심했습니다. 오늘은 민방위 교육으로 화창한 바깥에서 놀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