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타국 생활의 심심함을 견디지 못하고, 그나마 할 만한 것은 스마트폰 게임 정도인데요...

돈에 환장하기로 소문난(...?) z모 회사의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재미있거나 한 건 아닌데 그냥 카드라든지 이미지가 예뻐요. 

짬짬이 시간이 빌 때 열어서 하곤 하죠. 


그런데 요즘은 과금전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런 류 게임은 속되게 말하자면 돈을 처바를수록(...) 강해질 수 있죠.

저도 옛날에 판모 마스터즈를 하면서 돈 좀 썼었는데.. 결국 그래픽 쪼가리에 이런 돈을 쓰다니 이건 아니야그 돈이면 차라리 psp를 사겠다 하면서 때려쳤는데...

그래도 가끔은 돈만 있으면 막 써서 강하고 예쁜 카드를 얻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요.


지금은 생활에 너무 활력이 없고 울적함을 달래기 위해 게임을 하긴 하지만... 

그래도 한 번 뽑는데, 그나마도 확정이 아니고 확률로 1만원씩 날릴 수도 있는 걸 보자니 대체 내가 뭘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_-; 

차라리 그 돈으로 wow를 하고 싶다.... 는 생각이 드네요.

wow는 정말 재밌었거든요 -_ㅠ;;


한번은 다른 유저와 대전을 하는데 확률성 카드로 떡칠을 해놓은 걸 보고(위에도 썼지만 한번 뽑는데 만원, 그나마도 나올지 안나올지는 랜덤) 헐 과금전사란 게 있긴 있구나 했어요.


여러분은 얼마 정도를 쓰세요?

혹은 본인은 얼마 정도 쓰겠다는 적정선 같은 게 있으신가요.



요즘 한달째 쇼핑을 못 가서 욕구불만에 빠져 있는지라..

나에게 주는 선물(...)로 십만원치 질러볼까 하는 지름신의 충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디 저에게서 지름신을 쫓아주소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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