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28 07:05
회사를 그만 두고 근 한달을 놀고 있는데 이제 지겨워요.
애초에 딱히 뭐가 하고 싶었던 것도 아니고 돈이 넉넉한 것도 아니다 보니 지겹다 못해 불안할 정도입니다.
실은 2주 놀았을 때부터 지겨워서 여기저기 이력서를 투척했는데 면접보러 오란 소리도 없어요…
어릴 때는 일단 면접 보러오란 소리는 들었는데 나이먹으니 면접보기도 힘들군요.
더군다나 안될 것 같은 곳은 2곳 밖에 안넣었기 때문에 조금 충격.
스스로 찍은 증명사진이 이상해서 그런가 싶어 사진관 가서 찍었는데 내가 집에서 찍은 것만 못한 것도 충격.
아~ 두 끼 밥값을 이렇게 OTL
이렇게 불안한 시기지만 대신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아주 길게.
날마다 일어나기 전에 장대한 개꿈을 꾸다보니 이젠 어느 정도 카메라나 대사를 조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자동저장 시간표시가 이상하게 나오네요.
2010.10.2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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