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13 17:43
한 3개월 전 부터 매일 저녁 5시30분에서 6시 사이에 회사 화장실에 가면 어떤 소리가 들립니다.
화장실은 두칸인데, 누군가가 들어가 있는 한 칸에서 지속적으로 펌프질(?) 하는 듯한 소리가 들려요.
간격이 일정하고 꽤 오랜 시간동안 같은 소리가 지속되는걸 보면 사람이 수동으로 하는것 같지 않고
무슨 기계(?) 같은걸 작동하는 소리 같기도 하구요.
지난번에 다른칸 화장실에서 역시나 그 소리가 지속되었는데 갑자기 멈추길래
이때다 하고 범인;이 누군지 보러 나갔었는데
그때 다른팀 직원이 거울을 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사람이 이 시간만 되면 뭘 하는구나..싶었는데
(별로 안친해서 차마 못물어봤어요. 네, 저 소심합니다.)
그리고 며칠뒤에 또 그 소리가 들렸고 사무실에 들어와 보니
용의자라 생각했던 그 직원이 있더군요. 그래서 다시 원점..
방금도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또 같은 소리가 들리길래
문득 궁금해져서 말입니다.
퇴근시간 앞두고 시간이 영 안가서 이러고 있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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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3번씩 유축하던 생각나네요. 유축실 있어도 힘든데, 에구.. 엄마들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