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023&aid=0002466277


박세일, 오늘 朴 지지… 與 "전례없는 연대 완성"


汎보수 진영, 직선제 이후 '유력 제3후보' 없이 하나로 결집한 건 처음


이재오·이회창 등 끌어안고 DJ계 일부·YS계도 지지선언


"야권의 전유물이던 '빅 텐트' 이번엔 우리측서 세워진 셈"


일각 "중도·부동층에 역효과"


올해 대선의 특징 중 하나는 보수 우파 진영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로 총결집했다는 점이다.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범(汎)보수 진영에서 제3의 유력대선 후보가 나오지 않은 것은 사실상 이번 대선이 처음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색깔이 좀 다르더라도 차이를 뛰어넘어 선거 연합·연대를 형성하자는 '빅 텐트론(論)'은 그동안 야권의 전유물이었는데 빅 텐트가 보수 진영에 세워진 셈"이라고 했다.


◇첫 범(汎)보수 연합 결성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5일 기자회견을 갖고 박 후보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그는 지난 총선 때 '국민생각'을 창당해 새누리당과 다른 길을 개척하려 했던 인물이다. 당 관계자는 "박 이사장이 합류함으로써 마지막 한 칸이 채워졌다"며 "앞으로 '대통합'을 바탕으로 한 중도·무당파 공략이 남았다"고 했다.


박 후보는 앞서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와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의 지원을 이끌어 냈고 선진통일당과 합당하며 이인제 전 대표를 선거전에 합류시켰다. 충청권 기반 정당의 주요 인물들의 지원을 받게 된 것이다. 또 비박(非朴)계 중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이재오 의원도 최근 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로써 이명박 정부 출범 후 고착화된 친이·친박 갈등은 대선을 앞두고 외형적으로는 봉합된 셈이다.


지금까지 박 후보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도 간접적으로 박 후보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일 상도동계 인사들이 주축인 민주동지회 회원 100여명은 기자회견을 갖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뜻을 받아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호남의 보수'라고 할 수 있는 동교동계의 일부 인사도 박 후보 쪽으로 움직였다. 한광옥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는 새누리당 국민대통합위 수석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고 한화갑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도 곧 박 후보 지지 선언을 할 예정이다.


◇보수 대결집, 득인가 실인가


박 후보 측은 전례가 없는 보수 결집에 대해 "그동안 보수 안에서도 박 후보의 대안을 찾아보려는 움직임이 있었다"며 "그런 시도가 무산되면서 이제 박 후보만 남게 됐다"고 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박 후보가 좋아서라기보다는 '야권에 정권을 넘겨주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위기의식이 우파 결집에 한몫 한 측면도 있다"고 했다.

-----------------


다시 생각해봐도 그동안 이렇게 보수가 결집된 선거는 없었던 것 같아요. 

박근혜가 대단한 건지... 정말 있는 사람 없는 사람 다 끌어모았네요. 


정권을 다시 빼앗아와야한다는 진보진영의 결기 못지 않게

절대로 정권을 넘겨줄 수 없다는 보수의 절박함?도 이번엔 대단한 것 같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71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23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767
37 지식 체널, 괴벨스 [1] 가끔영화 2011.03.05 1945
36 중구청, 폭력시위 단체에 용역 맡겼다" '특수임무수행자회'와 1년간 5억 원 용역계약... [6] chobo 2011.08.04 1944
» 전례없는 보수 대결집을 완성한 대선 [1] 마당 2012.12.05 1941
34 아이폰으로 찍은 영화 파란만장이 [6] 가끔영화 2011.04.06 1929
33 정치인 심형래 [2] chobo 2014.08.12 1924
32 수영 두번째 슬럼프, 자유형 all reset, 어느 화창한 봄날의 기억.. [4] 무도 2013.02.18 1916
31 [잡담] K본부 토요일 오후 예능 "백점만점"과 "명받았습니다"가 동시에 폐지 되는군요 [4] espiritu 2011.05.02 1889
30 [기사] 이동통신 요금 기본료 월 1000원 인하. ___ 나는 안내려줘도 됨. [3] 고인돌 2011.06.02 1877
29 ‘디아블로 3’한정판 패키지 구매 대기표, 30분만에 2천개 동났다 [3] chobo 2012.05.14 1872
28 전설적인 오프라윈프리 쇼 25일로 폐막 [2] 가끔영화 2011.05.18 1821
27 이 모든게 야권탓이다? 인터넷이란 우물 그리고 선거 결과 관련 잡담 몇가지 입니다. [10] chobo 2012.04.12 1804
26 층간 소음 아니라 건물간 소음? [4] 쏘맥 2012.07.04 1796
25 감성돋는 날짜 [5] 미나 2011.05.12 1765
24 그래 그런거야 [7] 푸른나무 2016.08.22 1754
23 사람이 성장한다는게 무엇입니까 [9] 가끔영화 2011.07.30 1737
22 위키드 - Defying Gravity (Tony Awards) / 디즈니 애니메이터가 그린 스토리보드 [3] 라곱순 2012.02.28 1700
21 마늘밭에 가고 싶다 [3] 가끔영화 2011.04.17 1693
20 좀 전부터 계속 듣고 있는 노래, Walking in the air (The Snowman) [3] mockingbird 2011.01.31 1685
19 각하의 대선공약 ‘완료+정상추진’ 98.5% [2] chobo 2011.06.29 1681
18 [스포일러] 화이트 크리스마스 [7] 로이배티 2011.03.14 167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