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일본·중국 반으을을 보려했는데 구글 번역기 수준이 일본어만 읽을만하게 번역하는 수준이라 일본 것만 보고 있어요.


여자들이 보는 반응은 대체로 비슷하더군요. 원빈이 잘생겼다는 둥, 너무 잔인하다는 둥 대동소이한데 의외로 남자들 반응이 재밌네요.


아무래도 한류에 관심없는 부류가 많아서 그런가 영화 자체에 대해 꽤 깊이 파고들어가더군요. 이쪽은 주로 일본영화는 왜 이런 작품이 안 나오냐는 반응.


그 와중에 정말 멋지다 싶었던 건 이거였죠.


'내 안에 잠들어 있던 중2병을 자극하고 있어!'


대충 이런 글이었는데 어찌나 제 감상하고 비슷하던지 절로 웃음이 나오더군요;;


그렇지요. 누구나 가슴 속에 중2 꼬마 하나씩은 있는거지요. (여자들도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어쨌든 연출이나 이야기 진행의 개연성에서 좋지 않다는 글도 있지만 재미없다는 평은 없네요.


아무튼 남들도 좋다니까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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