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회장의 사인은 그냥 폐질환?

2011.12.14 09:01

Rcmdr 조회 수:2488

...주치의 장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지난달 수술 때 보니 폐 부위에서 석면과 규폐가 발견됐다.”면서 “이런 물질들 때문에 발생한 염증으로 폐의 석회화가 일어났고 흉막 유착이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고인은 폐 질환으로 생전에 고생했다. 지난달 9일 호흡곤란 증세로 세브란스병원에서 흉막-전폐절제 수술을 받았다. 이후 회복되는 듯했으나 지난달 5일 다시 악화되면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38일 만인 이날 영면에 들었다. 장 교수는 “지난달 9일 호흡곤란으로 입원해 이틀 뒤인 11일 한쪽 폐와 흉막을 모두 절제하는 흉막-전폐절제 수술을 받았고 이후 급성폐손상이 발생해 치료를 받던 중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고인은 2002년 왼쪽 폐에 생긴 흉막섬유종을 제거하기 위해 미국 코넬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폐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등 마른기침과 객담 등의 후유증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박 명예회장의 폐에서 모래 성분이 발견돼 주위를 놀라게 했다. 젊은 시절 박 명예회장이 경북 영일만의 벌판에 포스코를 건설하는 동안 장기간 먼지를 흡입한 게 폐질환의 원인이 아닌가 하는 추정이 나오기도 했다...


우리 사회의 산업재해에 대한 인식 수준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치료만 하기보다는 원인도 밝혀야 하는데..


아마 현장 근무를 꽤 오래 하셨나보네요. 

석면과 결정형 유리규산 분진에 다량 노출되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중피종이나 석면폐증이 있었던 것 같고, 폐에서 모래 성분이 나왔다는 건 진폐증이 있었을 것 같은데.


회장이 이럴진데, 당시 현장에서 근무하던 수천 수만의 노동자들은 어떻겠습니까.

박태준 회장 부고 관련해서 그러한 논지의 기사는 단 한건도 없네요. 

정관계 유력인사가 산업재해로 죽었다는 명백한 증거가 저 기사에 다 들어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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