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77번재랍니다.

 

설마 "누가 듣거나 말거나 나 이런거 한다" 이럴려고 매주 꼬박꼬박 하는건 아닐까요?

 

 

차마 전문을 퍼오지는 못하겠고 앞부분만.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주 재?보궐 선거가 있었습니다. 이번 선거를 보면서 변화를 바라는 젊은이들의 갈망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두 차례 글로벌 위기가 거듭되면서, 많은 젊은이들이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 대해서도 깊은 불안을 느끼는 게 현실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젊은이들에게 안정과 희망을 줄 수 있을지,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일입니다.

국정을 책임진 저로서는 더욱더 깊이 고뇌하고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위기의 그늘이 가장 깊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서는 일자리와 물가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고교 졸업자 일자리를 만드는데 정부는 중점적으로 대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광주에 있는 한 마이스터고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지난해 문을 연 마이스터고는 기술강국을 이끌 인재양성을 위해 정부가 집중 지원하고 있는 전문고등학교 중의 하나입니다.

옛날에는 주로 대학 갈 형편이 못 되는 학생들이 실업계 고등학교를 가는 것으로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마이스터고는 벌써 인기가 높아서 입학경쟁률이 3대 1이 넘습니다.

이날 만난 학생 중 김신수 군은 이제 2학년 학생이지마는, 벌써 삼성전자 취업이 결정되었다고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김 군은 “처음엔 대학가는 친구들이 부러웠지만, 지금은 친구들이 나를 더 부러워한다”며 자랑했습니다.

최근 대우조선해양이 첫 고졸관리직을 뽑는 데 내신 1?2등급의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몰려와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많은 지원자들이 “그래도 대학은 가야한다”며 만류하는 부모님과 선생님을 직접 설득했다고 했습니다.

학생들의 용기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면서, 이들에게 학력보다 능력 중심의 사회를 반드시 열어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일부의 사례를 포장해서 전체적인 분위기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각하의 심정이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이제 1년 정도 남았는데 각하께서 다해줄 분위기는 이미 끝난것 같아요.

무려 4년을 견디어냈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86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38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201
» 각하의 라디오, 인터넷 연설을 일부러 듣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5] chobo 2011.10.31 1392
29 [기사링크] 현재 추진되고 있는 게임 셧다운제에 콘솔 게임도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는군요 [11] 로이배티 2011.11.08 1492
28 어제 개그콘서트를 본 강용석과 그의 가족들의 관전평(?). [14] chobo 2011.11.28 4097
27 이하정 아나운서, MBC 사의 표명 [5] 닥터슬럼프 2011.11.28 4302
26 [듀나무숲] 저 영어 잘 못합니다.. [8] 가라 2011.12.22 2380
25 월드컵 예선, 한국 VS 쿠웨이트. 쿠웨이트가 이기길 바라는 괘씸한 심보! [10] chobo 2012.02.29 2202
24 알라딘에서 <1900년 이후의 미술사>를 반값에 팔고 있네요 [6] 낭랑 2012.03.15 2131
23 영화제목 알려주세요(내용 있습니다). [6] chobo 2012.03.19 831
22 혼돈의 카오스, 기독당 12대 정책 [21] chobo 2012.04.04 11741
21 허...이것 참 황당한 경로로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네요. [2] ACl 2012.04.04 4229
20 혐오 내용)수원 토막 살인 사건 보니 생각나는 추리소설 [6] 오키미키 2012.04.10 2955
19 국민대 - 정상적인 대학이라면 이렇게 미적거릴리가 없을텐데....혹시? [7] soboo 2012.04.18 2743
18 흥, 삐뚤어질테얏! [8] chobo 2012.04.20 2880
17 혹시..쇼크업소버 입으시는 분 계세요? [12] 노루잠 2012.04.20 3415
16 간단한 디아블로3 베타 부두술사 소감 [5] 루아™ 2012.04.24 1741
15 더위 먹으면 증상이 어떻게 되나요? [8] 루아™ 2012.05.08 2702
14 묘(猫)권을 존중합시다! [3] chobo 2012.07.06 2322
13 방금 에어콘을 달았는데 28도가 시원한거였군요 [11] 나나당당 2012.08.06 4304
12 (디아블로3가 생활인데 멘탈 붕괴) 결국 아이템 복사가 이뤄지고 있군요. 하아, 한숨만. 1.0.5 패치는 목요일. 일정 나왔습니다. [12] chobo 2012.10.16 2483
11 내각책임제, 어떻습니까? [6] chobo 2012.10.23 126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