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7 11:14
2줄 요약
- 도우미 아주머니의 '그때는 내가 우울증이었어라..'
- 채린씨의 '저희 아빠가 어머님 신용이랑 재산상태 다 조사하시고 결혼시키졌어요'
이지아-하석진네 커플은 다음주에 제대로 폭풍 불것 같습니다..
일단, 회장이 입원한 가운데 다미가 이지아에게 하석진이랑 키스하는 사진을 보내면 이지아는 어떻게 버틸지..
이지아 뱃속의 아기의 운명이 불안하네요. 김자옥이 '나쁜 일은 손잡고 온다' 라는게 복선같고... ㅠ.ㅠ
엄지원-조한선 커플은... 대체 결혼을 안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양쪽 집안에서 인정한 동거를 한다는건 결국 우리나라에서 요구되는 결혼한 커플이 양가에 대해 가져가는 의무도 같이 가져간다는 것인데..
엄지원의 머리속이 궁금합니다.
채린씨...
술취해서 응석부리는 부분이랑 김용림 시어머니에게 툭 던지는 말에서 빵 터졌네요. '이 집에 내편은 하나도 없어..'
다음주에 슬기랑 대차게 한번 붙을 것 같고, 당연히 송창의는 슬기편일테고...
다만, 김용림이 이지아vs채린씨 사이에서 어느 편을 들어줄지 궁금하네요.
채린씨는 초등학생인 슬기랑 같은 수준입니다.
송창의는 그냥 친딸 하나, 입양딸 하나.. 이렇게 딸 두명 키운다고 생각해야 할듯.
애초에 그렇게 엄격하게 키웠다는 집안에서 어떻게 이런 딸이 나온건지 궁금...
도우미 아주머니...
이 아주머니 오지랖으로 또 사건 하나 칠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처음 50부작 기획이었다가 10% 전후 시청률때문에 32부작으로 줄였다던데, 요즘 다시 시청률이 올라가는 추세로 15% 전후로 되어서 8부작 추가 편성해서 40부작으로 끝낸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도우미 아주머니 역활도 늘어난것 같네요.
2014.02.17 11:27
2014.02.17 11:40
손여은 집이 설정이 잘못된것 같습니다. 전재산을 기부하는건 하는거고 사과하나 못 깎는 딸 교육은 이상하고 신용이랑 재산 상태 조사라..뭐 그거야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걸 시어머니 면전에서 말하는 건 임성한식 개그인가.
2014.02.17 11:44
이번주엔 흘려 틀어놓은 걸 같이 보던 식구가 도우미 아줌마 우울증 대사에 빵- 터지던데요.
남은 드라마 방영기간 동안 저의 채널선택권을 굳힐 수 있을 듯!!
이지아네도 송창의네도 이번주엔 봉합시켜 그냥저냥 살게 하려나 했는데 예고편 보니 또 갈등 폭발하겠던 걸요.
2014.02.17 11:45
2014.02.17 13:05
아, 담주까지 어떻게 기다려!!! ㅜㅜ
저는 채린이 집이 조금 이해가 가는게...
부모가 벌어놓은 돈 가지고 생색내는 허위의식이 있는 사람들 같아요. 전재산 기부다 뭐다 해서 사회적 존망도 받고..틈틈히 여행도 다니면서 라이프를 즐기는 부모지만
정작 지 자식은 어디내놔도 부끄러울정도의 철없는 딸내미죠. 적잖히 김용림네 집 이야기나 소문도 결혼전에 들었을텐데 결혼시킨거보면 돈있는 집이라 그랬던것 같기도 하구요.
임실댁 너무 웃겨요 ㅋㅋㅋ 아줌마가 인기있다보니 분량늘어난거 실감남...ㅎㅎ
결국 오은수는 이다미와 김준구의 사진을 보고 유산할것 같네요. 아무래도 김자옥의 그 발언이 복선같아요. 나쁜일은 손잡고 온다..
드라마를 보면서 이런생각이 들어요.
김수현은 왜 잘나고 똑똑하고 이쁘고 현명해보이는 오은수에게 이런 시련을 주는것일까. 그러므로써 뭘 말하려는걸까?
궁극적으로 종국엔 오은수가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되겠죠. 이건 영화가 아니라 주말 드라마니까...
결말이 궁금해지는군요.
2014.02.17 13:14
그나저나 김수현씨의 농염한 여자 캐릭터는 한나같이 왜 그렇게 낙지같이 흐느적 거리는지.
사랑과 야망의 미자도 그렇고 내남자의 여자의 김희애 캐릭터나 지금 장희진이 하고있는 다미는 김희애 캐릭터의 15살 정도 어린 버젼같아요.
단발웨이브 머리에 집에서 뭔가 네글리제 같은 거 걸치고 반쯤 뜬 눈으로 게슴츠레..
이번 주에 다미가 준구 붙자고 오빠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 행복해....하는데 아 진짜 혼자 보는데도 왜그렇게 민망한지;;
2014.02.17 13:22
어우 진짜 느끼했죠.
2014.02.17 15:43
애정결핍 때문에 맨정신으로 혼자 있질 못하잖아요....준구에게 왜 그렇게 미련을 못 버리는지 모르겠어요. 그건 순정도 아니야 충성도 아니야 다미야~
2014.02.17 15:47
엄지원 조한선은 케미가 안 느껴져요. 각각 연기는 잘하는데.
채린은 지금 내공으론 슬기랑 붙어봐야 끝내는 아동학대를 하게 되지 않을런지. (책 좀 봐... 육아서 많아...)
예고보니 흥미진진하더군요. 슬기랑 몸싸움하고 또 손찌검도 했나보던데.
채린 아버지는 아이 인성은 뒷전이고 돈모으기만 급급한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근데 솔직히 내 수준도 채린과 별반 다르지 않는거 아냐? 싶어 반성도 되네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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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보다 재밌게 보고 있어요. 도우미 아주머니랑 채린이랑 다미 보는 재미가 쏠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