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09 17:23
임순례 감독의 지휘아래 모인 네 감독이라고 되어있지만
우선 저는 송일곤 감독님이 제일 좋아서 제목을 저렇게...
아빠처럼 나를 돌봐주었고, 외로운 나의 친구가 되어주었고
동생처럼 내 뒤를 졸졸 따라다녔던, 세상에서 가장 착하고 예쁜 너...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동물들과의 포근한 스킨쉽!!
아버지가 남긴 마지막 선물 <고마워 미안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된 아버지가 오랫동안 길러온 반려견 '수철이'를 통해
사랑하는 딸에게 마지막 선물을 남기는데... 갈 곳 없는 나의 유일한 친구 <쭈쭈> 유기견 '쭈쭈'를 분양 받은 노숙자 '영진'.
세상에서 내몰린 이 둘은 서로에게 유일한 친구가 되어 가며 사람과의 우정보다 더 깊고 진한 공감을 맛보게 되는데...
6살 소녀에게 찾아온 생애 첫 번째 이별 <내 동생>
강아지 '보리'를 친동생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6살 소녀 보은에게 진짜 동생이 생기면서
갑작스럽게 '보리'와 이별의 순간이 찾아오게 되는데...
티격태격 부녀의 서툰 화해 <고양이 키스>
집 없는 고양이를 끔찍이 돌보는 딸과 고양이라면 질색하는 아버지.
사사건건 부딪혀온 부녀는 길 고양이를 돌보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데...
......라고 합니다.임순례,박흥식,송일곤,오점균 감독이 참여했다고 하는데 누가 무슨 에피소드를 담당했는 지는 모르겠어요.
물론 예고편만 봐도 폭풍 눈물이 예상되는 아주 작정한 영화 같으므로 전 극장에서 볼 생각은 없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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