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이 주의 아이돌 잡담

2013.07.07 22:47

로이배티 조회 수:2945

1.

원래 오늘 2ne1이 YG의 영원한 벗,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할 예정이었으나. 

아시아나 항공 사고로 인해 방송이 결방되면서 미루어졌습니다. 뭐 사안이 사안이니만큼 어쩔 수 없었죠.

그렇다고해서 컴백을 1주일 통째로 미룰 순 없고 해서 다음 주 엠 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한다고 하니 팬분들께선 4일 더 기다리셔야겠습니다. 인피니트 큰일 났



2.

그리고 에이핑크 & 주얼리 컴백 주간이었죠.


1) 먼저 에이핑크는



다시 데뷔 초의 S.E.S x 핑클 크로스! 컨셉으로 돌아갔네요.

애초에 이 컨셉에 맞춰 데뷔했던 팀이라 그런지 보기에도 듣기에도 '허쉬' 같은 곡보다 훨씬 낫습니다. 

뒤끝이 안 좋았던 멤버 탈퇴 논란이 있었긴 하지만, 팬이 아닌 제가 보기에는 7인조 때보다 오히려 지금이 정돈되어 보이기도 하네요.

그리고 음원 성적이 상당히 좋습니다. 아무리 추천빨이 있었다지만 씨스타를 잠시나마 밀어내고 첫 날 일간 3위를 먹은 건 좀 어리둥절할 정도로 좋은 성적이었죠.

뭐 이 팀도 2011년 봄에 데뷔해서 이제 활동 3년차, 기간으로 따져도 2년을 넘겼고 방송 활동도 다섯 번째나 되는 시점이니 슬슬 1위 한 번 해줘야할 때입니다만. 요즘 이 바닥이 워낙 치열해서;


암튼 다 좋은데 딱 하나.

신사동 호랭이(큐브 아이돌들과 결별하더니 에이큐브로 왔네요;)가 만들어 준 이 곡은 지나칠 정도로 S.E.S의 특정 곡들이 떠올라서 좀 찜찜합니다;


2) 소리소문 없이 '전격 컴백'한 주얼리는...



노래는 뽕끼 적절한 것이 사람들에게 꽤 먹힐 듯하게 잘 뽑힌 것 같은데.

뭐... 이 팀은 그냥 팀 구성 자체가 좀 망한 것 같아요. 따지고 보면 특별히 외모가 부족한 건 아닌데 이렇게 합쳐 놓았을 때 참 매력이 없습니다. 

예원도 예능에서 볼 때보다 매력이 덜하고. 다른 멤버 몇몇도 그냥 가끔 인터넷에 올라오는 일상 사진은 예쁜데 무대에선 영...;


하긴 팀의 탄생 과정을 보면 당연하기도 합니다. 옛날 원조 주얼리를 유지하면서 신 멤버 몇을 추가했다가, 결국 원래 멤버들 다 빼고 젊은 멤버를 더 추가한 게 지금 이 팀인데.

원래부터 그렇게 네임 밸류가 대단한 팀이 아니었으니 그런 과정을 통해 얻은 건 식상함 뿐(...)

그런데다가 지지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노래는 1년에 한 곡씩만 발표하는 소속사의 담대함-_-을 생각하면 그저 예원양 걱정에 눈물이 앞을 가릴 뿐입니다.



3.

이 주의 1위는 그래서 엠 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음악중심 이렇게 셋이 있었습니다만.

앞의 두 번은 씨스타가, 마지막은 로이 킴이 먹었습니다. 모두 축하 축하!






4.

다음 주 컴백 아이돌은 듣보 몇 팀 뿐입니다. 그런 고로 '이 주의 듣보'와 '담 주 컴백' 잡담은 묶어서 한 방에.


1) 에이젝스



dsp의 시작은 야심찼던(...) 남성 신인, 에이젝스가 컴백합니다.

울림의 쌍둥이 듀오 '테이스티' 데뷔 앨범을 작업했던 작곡가 알파벳의 곡을 받았다는군요. 근데...

사실 이 팀이 지금껏 활동했던 걸 보면 데뷔곡을 제외하고 이후의 노래들은 곡 자체는 나쁘지 않았어요. 테이스티 앨범도 몇 곡 안 되지만 괜찮았고 하니 이번도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결정적으로 아이돌이 못 뜨는 건 작곡가 때문이 아니죠. -_-;;


어쨌거나 이 팀이 지금 컴백하는 걸 보니 역시 카라는 8월 말쯤이 거의 확실하겠군요. 매년 추석 기간에 나와서 조용히 묻히며 간신히 1등 먹고 들어가는 전통을 이어가는 가운데...

그래도 좋으니 최대한 권지용군 피해서 잘 나오길. <-


2) 스텔라



이 팀의 이름을 기억하신다면 대단한 아이돌 덕후이시거나 아니면 신화 팬이시거나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큽니다. ㅋ

그만큼 깔끔하게 망했고, 기억될만한 포인트는 에릭이 키운 아이돌이라는 것 하나 뿐이거든요.

보도 자료를 보면 카라 작곡가(스윗튠), 카라 안무팀(야마&핫칙스)에 카라 '판도라' 뮤직비디오 감독을 영입했다는 걸로 홍보를 하고 있던데...

기억이 안 나서 작년 무대들을 찾아보니 카라처럼 늦게라도 뜨기엔 뭔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 하나가 빠진 듯한 느낌이 듭니다(?)


암튼 뭐 컨셉은 상큼 발랄이라고 하니 스윗튠이 오랜만에 내놓은 걸그룹 상큼 발랄 곡이나 기대해 보겠습니다. 전 스윗튠 덕후니까요. <-


3) 이건 그냥 덤입니다.



스피카는 이제 그른 걸로 보이지만 양지원 화이팅!



5.

이 주의 편애 소식.

1) 인피니트 컴백이 이제 열흘도 안 남았군요.



엊그제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 특집 무대입니다. 성열군이 정글의 법칙 출연차 먼 길 떠나 있는 관계로 6명이 무대에 섰고. 성열군 파트는 명수가 맡았습니다. ㅋ

컴백이 코 앞이니만큼 머리 모양 같은 부분을 보면서 컴백 비주얼을 예상해 보는 것이 덕후들의 즐거움이었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론... 엄...........;


개인적으론 여러모로 기대보단 우려가 큰 컴백이기도 합니다.

일단 스윗튠과 결별하고 새로 곡을 받게 된 작곡가가 '테이스티'의 곡을 썼던 알파벳이란 분인데. 이 사람 스타일이 뭔가 '듀스'스런 느낌이었거든요. 과연 인피니트와 얼마나 어울릴지 좀 걱정이 됩니다. 스윗튠이 한계가 뚜렷한 작곡팀이긴 해도 맡은 팀들 세세하게 신경 써주는 건 확실하거든요. 데뷔곡인 '다시 돌아와'를 들어보고 요즘 노래들을 들어보면 압니다. '다시 돌아와'가 참 좋은 곡이고 저도 아끼는 노래이긴 한데 동시에 나는 훌륭한 곡이고 니들 실력이나 개성 따위 알 바 아니다... 라는 식으로 만들어진 곡이기도 해서;

뭐 그래도 곡이야 취향 확실하고 집요한 사장님을 믿어본다고 해도 티저의 그 괴악한 비주얼이라든가. 2ne1, 비스트 사이에 끼는 애매한 컴백 시기라든가. 뭐 이래저래 애매합니다. 어차피 이젠 확실히 자리 잡은 팀이니 노래 한 곡 좀 애매해진다고 해서 입지가 흔들릴 일도 없고 해서 이 분들 미래를 걱정하진 않는데,


원래 스윗튠 덕후로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월드 투어-_-같은 거 다니면서 언플하는 거 싫어하고, 또 많이 떠서 이런저런 행사, 활동 다니느라 정작 메인 활동 무대가 엉성해지는 걸 보기 싫어하는 제 입장에서 이 분들에 대한 호감도가 떨어질까봐 그게 걱정이네요. 이번 활동 맘에 안 들면 확 성규 개인팬으로 전환해버릴

부디 단단히 준비해갖고 나와서 이런 걱정을 쓸 데 없는 걸로 만들어주길. 기원해 봅니다.


그나저나 슬슬 오늘 밤쯤 추가 떡밥이 뜰 때가 되었는데 말이죠.


+ 암튼 스윗튠은 인피니트에게 차이고 나인 뮤지스와 결별하고 남은 게 카라와 보이프렌드... (쿨럭;) 그리고 스텔라. (쿨럭쿨럭;) 

 시련의 계절이군요. 하지만 인피니트나 나인 뮤지스나 어차피 언젠간 갈아탈 거였다면 갈아탈 타이밍은 아주 적절하다고 봅니다. 아쉽지만 그래요;;


2) 카라는 뭐 여전히 떡밥 부족이라. -_-;



24일에 일본에서 싱글 낸다고 하구요.



추석에 방영될 5부작 미니 시리즈 거의 다 찍은 듯 하구요.



이건 그냥 막판에 눈알 굴리는 게 웃기구요. <-


끝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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