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있는 기회는 아니지요. 

일년에 꼭 두번 받는 듀게 성소수자 소모임, 시기가 되어 신규 회원을 모집합니다.


가입 자격은 단 하나. 성소수자로서의 자신을 자각하신, 만 스무살 넘은 성인 분들이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모임 소개는 뭐 한두 번 올라온 게 아니다보니, 아실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그래도 또 잘 모르시는, 혹은 이전에 올라온 글은 그저 범상히 넘기셨다가 유독 오늘 이 글이 눈에 들어오는 분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듀게 소모임인 만큼 영화 보러 가거나, 혹은 기타 문화 생활을 하거나 이런 성향들도 당연히 있습니다만

지금은 특히 각처의 맛있는 거라면 만사 제치고 달려가는 회원들이 다수 포진해있는 관계로

성소수자의 어려움이고 뭐고, 일단 먹고보자. 아 우리가 애인은 없어도 맛있는 것은 먹을 수 있지 않나.

이런 느낌으로다가. 맛집 모임이 다 되어가고 있는 그런 현장입니다. 

하하하.

그래도 연애도 하실 분들은 다 하시더라고요. 그건 뭐 알아서들. 


세상이 힘들고 어려워도, 마음 맞는 사람끼리 맛있는 거 먹으면서 술 한잔 나누는 즐거움이 참 크잖아요.

요즘 모임은 거의 그런 식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 물론 지방 계시거나 해외 계신 회원분들도 있으니 지역적 거리감을 너무 걱정하진 않으셔도 됩니다.

인연이 닿으려면 어떻게든 다 되는 거더라고요. 안 그렇습니까? 


여차저차, 모입 가입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이 아이디로 쪽지 보내시면 됩니다. 


참고하시라고 첨언

이 아이디가 회원 모집용 아이디이다보니, 시즌 아니고는 잘 로그인을 안 합니다.

(모임 운영자는 종종 바뀌기도 하고, 해서 지금 이 글 쓰는 당사자인 제 아이디는 따로 있으니까요) 

그나마 새 게시판 되고는 낭랑한 목소리만 남기고 쪽지 내용이 사라지는 일은 없지만 

뒤늦게 보고 저도 안타깝고, 쪽지 보내신 분도 안타깝게 되는 일이 종종 발생하네요.

기본적으로 모집 기간 아니면 쪽지도 금방 확인이 어렵습니다. 

당연히 보내실 수는 있지만 그럴 경우에는 다음 오픈 시즌에 가까운 늦은 확인도 감안하셔야 함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보통 가입 모집 글은 한달 정도는 확인합니다만, 그 이후에는 어렵습니다. 


지금 이 아이디로 오랜만에 로그인 하고 보니 쪽지 보내신 분이 여럿 계시더라고요.

늦게 확인하고 답장 보내오니 너무 노여워하지 마시고 확인들 해주십사 부탁드립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70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22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738
861 긴 바낭, 올해의 3사 연예대상. [4] 허기 2014.12.05 1547
860 핑크머니 광고 만든 사람에게 묻고 싶습니다. [17] chobo 2014.11.24 3022
» 듀게 LGBTAIQ 소모임 회원 모집합니다. [3] lgbtaiq 2014.11.09 2015
858 인터스텔라의 커다란 과학적 오류 [반스포] [5] 데메킨 2014.11.08 3466
857 개날씨 [15] 닥터슬럼프 2014.10.21 2128
856 정!!말로 사소한 나만의 취미 있으신가요?? [37] 칼리토 2014.10.19 3506
855 소격동을 다시 듣고 이어서 크리스말로윈을 들어보니 [4] soboo 2014.10.16 2566
854 홍상수 자유의 언덕을 보고 궁금했던/느낀 점 몇가지 (약한 스포 포함) [2] 은뇽 2014.09.17 1450
853 [잡담글] 미국에 귀국, 제주도의 아름다움, 대한항공 비행기안에서 본 영화들 기타 [3] Q 2014.09.12 2090
852 (추석연휴만을 기다리며) 디아블로3 이야기. 우리 큐브가 달라졌어요. 얄미운 악사. [1] chobo 2014.09.04 995
851 류현진 시즌 14승! [6] chobo 2014.09.01 2045
850 진짜가 나타났다.. [12] 여름숲 2014.08.20 4008
849 듀게 가족 선정 홍상수 감독 Best Movie!! 결과~ [10] 무비스타 2014.08.16 1846
848 영화, 소설 토니 타키타니 [1] 코네티컷 2014.08.11 1476
847 특수메이크업의 왕자 딕 스미스옹이 타계했습니다. [2] Q 2014.08.01 1655
846 [바낭] 영화를 너무 많이 보신 재보선 후보님 [3] 로이배티 2014.07.26 2636
845 저 호갱된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엉엉엉. [5] chobo 2014.07.24 1990
844 일드] 나의 댄디즘. 간만에 보는 이 병맛은 대체.. [5] 칼리토 2014.07.24 2647
843 코난 오브라이언이 좋을 때 읽으면 더 좋아지는 포스팅. [21] lonegunman 2014.07.20 189500
842 (축구 이야기) 20달러로 46,380 달러 벌기 [12] chobo 2014.07.09 219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