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검사를 하고 싶어져서 (왜?ㅠㅠ ) 정밀검사 설정했더니 예약을 걸어주더군요.

다음날 부팅하자마자 자동으로 검사가 시작되었는데, 한 시간 가량 지나서 출근해야되는 시각까지도 진행중인 겁니다.

하는 수없이 강제 종료하고 저녁에 켜봤더니

블루 스크린이 뜨면서 완전 스탑 상태.;

 

이건 뭐 시모스 화면 이외에는 도스 화면으로도 들어가지질 않아서 결국 포맷.

 

외장 메모리가 이럴 때 편하네요.

자동 백업이 되어 있어서 C 하드의 자료가 하나도 안 날아갔어요. 만세!

특히 가족 사진 날아간 줄 알았을때 제일 가슴 쓰렸었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교훈 1.

디스크 정밀 검사는 어지간하면 안한다.

교훈 2.

백업하는 게 용량만 잡아먹는 뻘짓은 아니었다. 

교훈 3.

시모스 정도는 통달해둬야겠다. 디비디 설정하는 법만 제대로 알았어도 어제 컴퓨터 본체 들고 수리점까지 빗속에서 헤매는 뻘짓은 안해도 되었을 것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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