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을 보면서..

2012.08.02 00:37

Weisserose 조회 수:1492

0. 태권도나 유도에서 흑인이나 백인이 금메달을 다투는 장면은 조금 낯섭니다. 일본이나 우리나라에 가장 가까운 스포츠에서 백인이나 흑인의 활동은 낯설고 이상하고 그들이 메달을


받는다는 사실 자체가 받아들이기 힘들때도 있습니다. 그들이 동양 무술 선수가 되는 과정 역시 신기하단 생각해보게 됩니다. 처음 동양 무술을 보고 거기에 매력을 느끼고 세계 최강이 


되는 모습들을 떠올려 보면 이것도 인연의 하나겠지란 생각을 해봅니다.



1. 20년전만 해도 유도는 일본의 독무대였죠. 아무리 유도가 일본을 비롯해 러시아, 네덜란드 등의 국가들이 종주국이라고 하지만 세계 유도에서 일본의 전적은 일방적이었죠. 그러다


하나씩 내주게 되면서 이제는 유럽 선수들도 메달을 따가는군요.. 



2. 몇 년전까지 저는 주로 주변인에게 설파한게 '스포츠 종목중에 금메달 획득 종목과 국민소득은 비례한다' 였습니다. 복싱을 비롯한 각종 격투기 종목은 소득이 낮아도 충분히 가능하


지만 체조나 수영, 육상 같은 경기는 선수들 체격과 간접 자본, 육성 프로그램에서 드는 비용에 비례해야 하므로 선진국에 진입해야 성과가 난다 였습니다. 근데 중국이 이쪽 종목에서


성과를 인정 받는걸 보니.. 이건 아닌데 싶습니다.



3. 오늘 낮에 커피가 떨어져서 스타벅스 가서 커피를 사왔습니다. 전에는 커피메이커 용 커피를 두 통 선물받아 그걸 쓰다 프렌치 프레스 용으로 새로 갈아보니 거의 알갱이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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