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좀 걱정했는데

2013.05.22 17:19

soboo 조회 수:3506

요즘 연예계에 큰 뉴스가 끊일 날이 없지만 대부분 시큰둥했는데

역시 평소부터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대상이 논란이 되는 사안은 넘겨지기 어렵네요.  (네 전 좀 라이트한 리쌍의 팬입니다. 가수로서 예능인으로서)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30522144314072

 리쌍 논란, ‘갑의 횡포’에 ‘갑’은 없었다


http://media.daum.net/entertain/cluster/view?clusterid=861954&newsid=20130522145704497

리쌍 해명에 임차인 재반박…진정한 甲은 누구?


 잘 수습되길 바랄 뿐입니다.

 전문가분의 글도 올라오고 했었지만 일단 여론은 연예인의 현실적 경제활동에 대해 일단 까고 보자는 분위기가 만연해서....걱정이 많이 되었거든요.

 잘못한거 만큼만 댓가를 치뤘으면 해요. 그런데 전 리쌍이 뭘 잘못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두번째 링크한 기사 말미에 등장하는 임차인의 발언이 조금 공감이 되네요.


  "진정한 갑은 리쌍이 아니다. 임대인도 아니다. 건물 하나씩 가진 국회의원님들, 당신들 재산권 지킨다고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 2조 억지로 끼워 놓은 님들. 그렇게 법 만드는 분들. 이 분들이야 말로 '수퍼 수퍼 울트라갑'이다"

 


 리쌍과 임차인 모두 각자의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하는 행동들 하나 하나에 제3자가 법을 넘어선 완장질은 별로라고 생각하는 입장이에요.

 결국 각자의 욕망을 조정하고 타협을 보아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사안과는 별개로 대중의 리쌍에 대한 공분의 저변에는 '힙합'하는 광대들이 수십억의 자산을 갖고 있다는 괴리감이 작용되는게 있지 싶어요.

 이건 참.... 어려운 문제네요.   그치만 리쌍이 가난하게 살아야 하고 부자들은 다 죽어!! 라고 노래하던 사람들도 아닌데.... 하는 아쉬움은 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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