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단 한줄의 이미지 입니다. 




새누리당의 공약 목차입니다.



통합민주당의 공약 목차입니다. 



뭐.. 앞일을 예측할순 없지만.. 지난일을 분석해볼 수는 있으니

한번 살펴볼까요..


07년 대선

새누리당의 이미지 메이킹은 이걸로 요약됩니다.
잃어버린 10년 (경제 어려웠지.. 정권 심판하자) +  경제 대통령 (10년동안 경제 어려웠지.. 날 뽑으면 정권도 심판하고 경제도 살아난다)
그리고 민주당은 뭘했던가요
BBK..  그래서..  너 뽑으면 우린 어떻게 살게 해줄껀데?..  는 없습니다.



08년 총선.. 서울에서 싹쓸이가 나왔지요.
핵심은 뉴타운 한방이였습니다. 
그런데 충청도에선 역으로 새누리당이 밀렸습니다.. 왜?..  세종시 반대했거든요.


교육감 선거

무상급식 키워드 한방에 판세가 뒤집혔습니다.
이런저런 교육.. 솔직히 뜬구름 잡고.. 와닿기 힘듭니다.
밥 공짜로 먹여준다..  

잘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부모는 자녀가 학교에 다니고.. 그 밥값을 정부에서 내주는겁니다'
혜택을 받는 사람의 수가 엄청나게 많아요.


서울 시장

1라운드.. 오세훈한테 한방에 졌습니다.
심판하자고만 했지.. 해준다가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난 뒤.. 박원순은.. '복지' 라는 키워드를 끌고와서 뒤집었습니다.


19대 총선

강원도..  18대에서  여3, 야 2, 무소속 3에..  도지사는 야당..   1:1:1 비율을 만든곳에서
싹쓸이가 떴습니다.

왜?..

강원도 숙원사업중 하나인.. 평창올림픽을 북한과 같이하자는 말은 누가 생각한건가요..
참고로 새누리당은.. 저 평창올림픽을 우리가 한건다.. 를 시작으로 지역 파워를 밀었습니다.

다른 쪽을 볼까요..

부산에서 이번에 3선에 성공한 야당 후보가 있습니다.
19대는 부산에서 문재인 후보 빼곤..  유일하게 조경태 후보가 3선으로 당선 됫으며
18대에서도.. 야당에서 유일하게 부산에서 당선된 후보입니다.

조경태 후보의 첫 당선 핵심은.. '교통문제 해결' 이였습니다.

그건 해당 지역의 숙원사업이였고.. 결국 되자마자.. 그 문제를 해결해냅니다.

그리고 그 파워로 지금 여당이 싹쓸이하는 부산에서.. 3선까지 성공합니다. 

여당이 싹쓸이한 부산에서.. '공약 하나로' 3선을 하고 있는겁니다.

세종시에 나간 이해찬 후보가 왜 됫을까요?..  세종시를 진두지휘한.. 노무현 정권이니까요.

지역구 주민한테..  정권 심판이 와닿을지.
당장 우리지역에 뭘 해주겠다는게 와닿을지..

그정도도 생각을 안하는걸까.. 싶네요..

김문수 도지사가.. 왜 경기도에서 유시민까지 꺽고 연전연승을 했는지.. 로는 교훈이 모자란걸까요..

새누리당에서 세종시 반대했다가.. 충청도표 통으로 날려먹은건.. 몇년전 일이라 까먹은걸까요?


해당 지역구에 뭘 해줬는지 + 뭘 해줄껀지.  이걸 한두줄로 확실하게 찔러 넣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 왜 무상급식은 먹히고..  일반적인 복지정책은 안먹히는지 아시나요....
무상급식은 '대부분의 유권자가 무조건 혜택을 받는' 복지입니다.
의료보험하고 똑같아요.
그렇지만.. 일반적인 복지정책은..  그 혜택을 내가 받을지 못받을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별로 와닿지 않지요.
진보쪽은 아직도 이걸 모르는듯 하네요..


출처 - http://pgr21.com/?b=8&n=36653  pgr21.com 리카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70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22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739
40 하루키의 잡스러운 글, 건담 센티넬, 신용카드 인증샷 [5] 닥터슬럼프 2011.11.17 2476
39 [스포일러] 어쩌다 밟아 버린 위대한 탄생 생방송 진출자 스포일러 잡담. orz [7] 로이배티 2011.12.17 2535
38 [수정] '샤넬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사진전'에 다녀왔어요 (링크로 대체했어요) [12] miho 2012.02.22 1935
37 신화방송 보세요? [7] ageha 2012.03.24 2705
» 선거를 나꼼수나 진보신당, 정통민주당, 투표하지 않는 사람을 탓하는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은 글 입니다. [27] beer inside 2012.04.13 3922
35 아침밥 안 차려주는 아내 [57] Tutmirleid 2012.04.15 9953
34 [짧은바낭]디아블로 3 스토리에 대한 아스트랄한 예측 하나 [4] 晃堂戰士욜라세다 2012.04.22 3156
33 [바낭]컴덕경력 10년(....)이 추천하는 디아블로 3 대비 추천견적 [7] 晃堂戰士욜라세다 2012.05.01 2084
32 [바낭] '습지 생태 보고서' 좋아하셨던 분? [27] 로이배티 2012.06.03 3538
31 왜 창조론이 대수롭지 않은가? [2] Weisserose 2012.06.21 1758
30 몇몇 드라마에 관한 잡담 [5] 크라피카 2012.08.22 3178
29 왜 탈까요? [27] 안녕하세요 2012.08.29 4481
28 싸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12] 닥터슬럼프 2012.09.27 5421
27 (D-42) 저의 예상과 다르게 갈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게시판에 이번 대선에 대한 바램을 적어도 되나요? [3] chobo 2012.11.07 1942
26 순간적인 분노감으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함. [2] chobo 2012.11.19 2133
25 아침부터 올려보는 독오체 여행기(5)_ 빈에서 만난 그림들 [14] 칼리토 2012.11.20 3418
24 밀덕 단신 <진흙속의 호랑이> 출간 [2] 듀라셀 2012.11.30 3297
23 현재 퍼지고 있는 투표 트윗 [3] 마르세리안 2012.12.15 3659
22 방드라디에 대한 이야기 조금 [8] 루아™ 2013.01.12 3055
21 [바낭] 아이돌도 아닌 아이돌 작곡가 잡담 - 2012 다작왕 스윗튠과 아이돌들 [10] 로이배티 2013.01.26 335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