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전어-며느리-시체

2013.09.05 17:01

칼리토 조회 수:5087

가을입니다.

 

언제부턴가 각광받고 있는 가을 생선 전어, 세꼬시로 먹는게 일반적인데.. 전 그게 싫더라구요. 그냥 뼈발라서 회 떠주면 좋을텐데..

 

구우면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는 속설도 있는데.. 거기엔 좀 그로테스크한 뒷 이야기가..

 

맛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구박하던 시어머니 돌아가셔서 화장한 줄 알고 돌아온 거라고 누가 그러더군요.

 

일본에서는 전어 굽는 냄새를 시체 태우는 냄새하고 비슷하다고도 하는데.. 거기서 유래된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 오늘 저녁에 전어구이에 소주 한잔 하려고 하셨던 분들, 식욕이 떨어지셨다면 죄송하구요. 예로부터 카더라 통신에는 책임지기 있긔? 없긔?

 

1줄 요약 : 전어, 세꼬시 말고 회로 주는 가게 추천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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