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cgv에서 봤는데 일정을 보니 내일이후에는 내리는 모양인데 꼭 보시기 바랍니다.
몰입도가 굉장합니다. 다소 오래된 영화지만 2시간짜리 미국판은 감독판과 비교해보면 심할정도로 디테일성이 떨어집니다.

무엇보다 강력하게 추천하는 이유는 에릭세라의 음악이 엄청 나다는거죠. 물론 예전에 ost를 많이 들어서 그런 이유도 있지만 이 영화의 몰입 공헌도는 음악이 70% 이상이라고 봅니다.

엔죠의 죽음을 안고있는 쟈크가 바다위를 보는 장면에서는 나모르게 눈물나더군요.

바다친구의 우정과 그녀에 대한 사랑, 영원한 고향같은 바다에 대한 갈망은 약3시간의 상영시간도 무색할만큼 만들었습니다. 

거진 70%이상이 수중장면이라 무더운 여름 더위를 잊기위해서도 그렇지만 보고 나오면서 앞으로 이 영활 극장에서 볼일이 있을까 싶어지더군요.

이 영화는 극장에서 꼭 보시라는 강한 추천을 날립니다. 스토리만 중요한 영화가 아니라는 뜻이죠.



많은 버전을 봤지만 오늘 본 그랑블루는 평생 잊혀지지 않을것입니다.
뤽베송을 알게했던 최초의 영화!
이제는 저만의 바다영화 넘버원으로 영원히 길이길이 남아있길 빕니다.
아듀~ 그랑블루



위 동영상은 주인공 쟈크메이요로 나온 쟝마크바입니다.

아래는 쟈크 애인 조안나가 처음 만나기전 페루로 찾아갈때 화면 전환과 함께 나온 라야 라는 곡입니다.

오늘 보면서 놀랜것은 이곡이 무려 5번넘게 악기별로 편곡되어 러브테마로도 흐르는데 미치겠더군요.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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