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6 09:40
1.
오프모임에 나갈 때 제 옷차림은 그냥 면티나 피케셔츠에 후줄근한 반바지 혹은 면바지, 좀 쌀쌀한 날엔 청바지.
흰 운동양말에 운동화.
근데 이게 (게이)모임 내에서 소위 'S.S.S.스타일'이란 단어로 나름 불리고 있었답니다.
좋은 의미인지 나쁜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2.
저 좋다는 분에게 고백을 받았는데요, 내가 왜 좋냐고 물어보니 "남자다워서"랍니다.
그런데 그 의미는 마초스럽다거나 테스토스테론이 넘친단 이야기가 아니라 스트레잇 남자들처럼 보인단 말이었어요.
제 행색이 패션에 무관심한 평범한 스타일이라서 그래 보이나봐요.
3.
어제 백화점에 갔습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
거기서 제 눈길이 가는 남자들도 대부분 그런 스타일입니다.
몸에 잘 맞는 피케셔츠 하나만 걸치고 그 사이로 건장한 체구가 드러나는 스타일.
4.
저는 머리에 잔뜩 힘을 주거나 스키니한 바지를 입거나 멋들어진 8-9부 바지를 입거나
하여튼 패션방송에서 자주 보는 스타일의 남자들에겐 전혀 호감이 가지 않아요.
수트도 몸에 꼭 맞게만 입는다면 OK, 너무 챙겨입었다는 표가 나는 사람에겐 오히려 거부감이 나더라고요.
듀게에도 옷 잘 차려 입고 싶어하시거나 실제로 잘 차려 입는 남자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기본 차림을 몸에 잘 맞게 입으면 그게 가장 남자답고 좋아보이더라고요. ^^;;;
2010.09.06 09:42
2010.09.06 09:45
2010.09.06 09:47
2010.09.06 09:49
2010.09.06 09:51
2010.09.06 09:52
2010.09.06 09:55
2010.09.06 09:58
2010.09.06 10:03
2010.09.06 10:13
2010.09.06 10:22
2010.09.06 10:24
2010.09.06 10:24
2010.09.06 10:45
2010.09.06 10:59
2010.09.06 14:13
2010.09.07 23:5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26133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44736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53664 |
13 | 밤에 먹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8] | 봄눈 | 2010.09.07 | 2858 |
12 | 왜 예쁘거나 잘생긴 사람이 '재수없으면' 두배로 미울까요? (외 잡담) [9] | 유니스 | 2010.09.07 | 4748 |
» | 바낭) 남자들의 옷차림에 관한 개인적 취향. [17] | S.S.S. | 2010.09.06 | 4698 |
10 | 유튜브 올타임 최다 클릭 [4] | 가끔영화 | 2010.08.29 | 3014 |
9 | 첫 글_운 떼기 쉽지 않네요 [7] | 타인의롤 | 2010.08.27 | 2205 |
8 | Ólafur Arnalds 내한 [2] | gourmet | 2010.08.18 | 1938 |
7 | 토이 스토리 3 결말... (스포) [18] | magnolia | 2010.08.11 | 3776 |
6 | 인셉션 이야기 가운데 마법사의 제자 보고 왔습니다.(스포 無) [4] | 리쓰 | 2010.07.22 | 2297 |
5 | 7월31일 아이맥스 예매는 언제 열리나요? [2] | 飛頂上 | 2010.07.20 | 2010 |
4 | 새로 발견한 수학공부의 효용 [1] | 살구 | 2010.07.19 | 2192 |
3 | 아이폰 iOS 4.01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3] | 에이왁스 | 2010.07.16 | 2674 |
2 | 드라마퀸을 꿈꾸는건 아니었는데 [2] | 러브귤 | 2010.07.12 | 2802 |
1 | 여름이니까 무서운 광고 (노약자, 임산부 시청 주의) [3] | wadi | 2010.07.09 | 28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