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이런 걸 잘 안 찾아보고 살던지라 새삼스런 얘기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긴 합니다만.


요즘 레인보우는 뭐하고 사나...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이런 영상을 보았습니다.


(가능하면 최대 해상도로 보시길 권합니다. To me, Mach, 밤이면 밤마다(...), A순입니다.)


제목대로 3일 전 대학교 축제 무대에 나온 영상입니다만.

플레이했더니 영상 길이가 17분; 뭐가 이리 기냐... 하다가 영상 퀄리티에 놀라서 끝까지 봐 버렸습니다(...)


흔들림이나 촛점 나가는 건 어쩔 수 없다 치고 화질도 화질이고 색감도 어지간한 방송 무대보다 낫네요.

덕택에 애들도 다 예뻐 보여서 '도대체 스타일리스트들은 그 동안 얘들에게 무슨 짓을 해왔던 거냐!' 싶을 정도.

(근데 사실 더 예뻐보이는 건 어지간한 팬캠은 다 그렇더군요. 왜 그럴까요. -_-;)

또 중간중간 잡담도 들어있고 해서 이래저래 레인보우 덕후분들에겐 은혜로운 영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타일리스트님들하. 계속 전대물 같은 의상만 입힐 거면 차라리 이렇게 평상복 st.로 내보내주세요. orz


...까지 적고 나서 문득 생각나는 게 있어서 영상 업로드하신 분의 다른 영상들을 보니 레인보우 덕후가 아니라 원래 꾼(?)이시군요. 역시 그럼 그렇지. ^^;

그래도 그 중에서도 이 영상만한 건 없네요. 조명과 자리 선정 등 운 때가 잘 맞아 떨어진 물건인 듯 합니다. 두고 두고 봐야겠;



+ 메인보컬 막내가 목 수술 했다네요. 하긴 레인보우 팀으로 국내에서 앨범 활동이 없었다 뿐이지 일본 활동에 유닛에 행사에 스케쥴이 장난이 아니었을 테니.

++ 막판에 리더가 '올 여름 레인보우 컴백 응원해주세요!' 라는 말을 합니다. 왜 이리 늦냐는 생각보단 일단 앨범이 나오긴 하는구나... 라는 안도감이;

+++ 노을양은 MBC 새 드라마에 출연한다는데, 출연진이 무려 송승헌, 영웅재중, 이범수, 박민영이고 하니 좀 길게 나오는 단역 정도겠죠. 

++++ 그럼 이달 말에 에이젝스 나오고, 여름에 레인보우, 가을-겨울에 여성팀 하나 데뷔하고 카라도 컴백할테니. 갑자기 사업 규모가 두 배(?)로 확장된 ds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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