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7 19:16
어떤말을 해야하는지
난 너무 가슴이 떨려서
우리 옛날 그대로의
모습으로 만나고 있네요
이건 꿈인걸 알지만
지금 이대로 깨지않고서
영원히 잠잘수 있다면
날 안아주네요 예전 모습처럼
그동안 힘들어진 나를 보며 위로하네요
내 손을 잡네요 지친맘 쉬라며
지금도 그대손이 그때처럼 따뜻하네요
혹시 이게 꿈이란 걸
그대가 알게 하진 않을꺼야
내가 정말 잘할꺼야
그대 다른 생각 못하도록
그대이젠 가지마요
그냥 여기서 나와 있어줘요
나도 깨지 않을께요
이젠 보내지 않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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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인줄 알지만 그 꿈을 깨고 싶어하지 않는 것.
이것이 림보에 발을 들여놓고 나오지 않는 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노래는 진정 림보의 시작을 알리는 노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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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암튼 덕분에 센치해졌어요. 마침 근래 꾼 꿈들도 있고 음..시의적절하달지 타이밍이 참 그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