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원 선수가 달성한 한국시리즈 4승!

 

한국시리즈에서 혼자 4승을 올린 선수는 이제 나오지 않을꺼라 확언해도 그리 무리는 아닐듯 합니다. 그만큼 엄청난 기록이지요..

 

또한 고인이 된 장명부 선수의 시즌 30승, 요즘 들어 시즌 15승 올리기도 힘든걸 감안해본다면 아마도 불멸의 기록.

 

박철순 투수의 22연승. 이것도 거의 깨지지 않을 기록.

 

거기에 맞먹는 정민태 선수의 선발 21연승.

 

박종호 선수의 39경기 연속 안타. 언젠가 40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할 선수가 나오겠습니다만, 과연 글쎄요.

 

이대호 선수의 9경기 연속 홈런. 이것 또한 정말 엄청난 대기록입니다. 먼 훗날 어떤 선수가 10 경기 연속 홈런을 칠지도 모르겠지만 아마도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예, 전 백인천 이름만 들어도 소름이 돋아요. 롯데팬이기에.

 

이 양반이 기록한 4할(0.412)도 힘든 기록이지요. 헌데 이 기록은 이래저래 말들이 있습니다.

 

감독겸 선수였기에 자신이 타율 조절이 쉬웠다는 점, 가령 잘치고 있을때 치다가 감이 안좋으면 빠지고 이런식으로 타율 관리를 했다는 말들이 있고 또 82년 첫출범 당시 국가 대표급 선수들이 세계선수권을 이유로 프로에 바로 오지 않았던 상황이다 보니 일본에서 잔뼈가 굵은 백인천에겐 유리한 점으로 작용했다 등등.

 

쓰고 보니 백골퍼(아우 롯데팬들에겐 금기어라 쓰는 것조차도 힘듬!) 에겐 사심이 있는 것 같네요. 맞아요. 사심이 가득합니다!

 

 

 

 

 

 

 

투수로선 작은 키인 176cm의 키에 다소 마른 몸매.

 

하지만 투수가 가져야할 좋은 점은 모조리 갖췄던, 말그대로의 전설이였던 그가 세상을 등졌습니다.

 

멍하니 울컥해지는 오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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