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100백만뷰 정도 넘어섰을 때즘에 본거 같습니다. 7월말이거나 8월초였을거에요.


 정말 씐나더군요.  아마 제 평생 그렇게 짧은 시간에 그렇게 많이 돌려본 MV는 강남 스타일이 유일할거에요.


 그리고 싸이가 미국을 정ㅋ벅ㅋ 해버렸습니다.


 "어? 내가 좋아하는게 미국애들에게도 통하네?"



 싸이는 자신의 욕망을 자신의 작품으로 풀어냈데요. 씐나게 놀고 싶은 욕망


 그런데 그 욕망이 그걸 본 사람들에게도 공감이 되었던거겠죠. 


 싸이는 미국 유학시절 정말 원 없이 놀았었데요.  


 아마 그런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 '갈데까지 가보자...'는 심정이 미국애들에게까지 전달이 되었을거 같네요.


 역시 씐나게 논다는건 인류보편적인 정서이자 욕망인거 같아요.


 바카스축제가 그런거였다면서요.


 여하간 그걸 2012년에 싸이가 한국과 미국 그리고 미국식 대중음악영향권의 나라들 사람들에게 제대로 먹히는


 리듬과 영상으로 정ㅋ벅ㅋ 해버렸어요.  그래서 우린 위아더 월드;;;


 사는게 참 재미 없어요. 반복되는 일상....끔찍하죠. 탈출구가 필요하지만 일상을 놓아버릴 용기도 없죠.


 다 그렇죠. 그러니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통해 대리만족하는거겠죠. 




 음악도 그렇지만 영상도 정말 제대로 씐나죠.  MV의 감독이 누구인지는 그 판에서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가보군요.


 그렇긴해도 앞으로 그 판에서 더 유명해지고 더 비싼 감독이 되겠죠.


 "제가 '강남스타일' 감독입니다"

 


 

 아....그래서 제 결론은 정말 씐나게 놀고 싶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8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82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32
32 박주영, 홍명보, 정성룡 그리고 박주영을 천재로 만든 언론 [17] chobo 2014.06.27 3493
31 [스포일러] 어제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잡담 [13] 로이배티 2013.05.04 2291
30 여러 가지... [9] 로이배티 2013.04.01 2887
29 엘리베이터에서 살인현장을 목격한다면? [4] 보람이 2013.03.25 2662
28 천덕꾸러기가 된 기분이군요. [11] 작은가방 2013.02.03 4329
27 [바낭의 바낭] 자 이제 바낭 그만하고 순종해요. [12] 슈삐유삐 2013.02.01 1941
26 ㅂㄱㅎ님 덕분에 디아블로3 끊을지도. chobo 2012.12.21 799
25 내일 문재인이 당선될겁니다 [14] ML 2012.12.18 4011
24 정치 바낭 hermit 2012.11.24 796
23 [바낭] 네이버 뮤직에 라디오 서비스가 생겼네요. [2] 소파 2012.11.18 1513
» 싸이 '강남 스타일' MV를 스무번 정도 본 사람 [6] soboo 2012.09.21 2837
21 반라의 꽃미남 근육질 남자들이 웃통을 벗고 고객을 맞이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 옷가게가 한국에도 생겼습니다 [32] military look 2012.09.01 7217
20 아아, 님은 갔습니다. 코빼기도 안 뵈주고 그냥 갔습니다. [3] 걍태공 2012.05.26 2126
19 [디아] 불지옥 난이도 4일째 [2] ripa 2012.05.24 1512
18 (챔피언스 리그 이야기)누가 나더러 인간이래? 나 신이야, 드록신! [10] chobo 2012.04.19 1418
17 [기사]“2014년부터 중고교 내신 ‘성취평가’로 바뀐다”? [5] 피로 2011.12.13 1173
16 감기, 두통과 무관하게 사는 분들! [5] chobo 2011.09.08 1349
15 노처녀가 [7] 가끔영화 2011.07.16 3058
14 카 체이스(여성운전자들) 가끔영화 2011.05.14 1234
13 지난 번에 이어서 창세기 부터 신명기까지.. 훑어보기 [4] Weisserose 2011.04.28 257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