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그냥 아이돌 잡담

2012.08.07 21:34

로이배티 조회 수:2287

1.

슈퍼주니어의 리패키지 앨범 수록곡... 이라고 해야 하나 그냥 신곡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나왔습니다.



공공칠스런 컨셉인데. 처음 보는 순간에 소녀시대의 '훗' 생각이 났습니다.

뭐 어쨌거나 컨셉 괜찮고 (가족분께서 언제나 외치시듯 '진리의 슈트빨'이란 게 있죠) 곡도 괜찮을 것 같... 았는데.

엊그제 노래가 나왔길래 틀어봤다가 잠시 제 귀를 의심했네요.


(뮤직비디오인 척 하고 있지만 그냥 자막과 함께 노래만 나옵니다.)


첫 부분 뭐야 ㅋㅋㅋㅋㅋㅋ <- 라는 느낌이. 티저와 전혀 다른 분위기라; 나름대로 반전이라고 해야 하나요.

작곡가가 어떤 사람인가 궁금해 찾아 보니 '오빠 나빠'를 썼던 사람이군요. 흠...;

발랄한 부분과 폼 잡는 부분이 좀 안 맞는다 싶긴 한데 각각의 부분은 괜찮은 듯 하고 뭐... 어쨌거나 재밌네요.

그리고 나올 때마다 타이틀곡 활동 후에 이렇게 한 곡 더 활동해주는 건 바람직한 팬서비스 같기도 하구요.

물론 '리팩도 사라. 두 번 사라.'는 상술이긴 하겠지만 뭐 누가 등 떠밀어서 강제로 사는 것도 아닌데 어쩌겠습니까. ^^;



2.

울림의 남성 듀오 tasty 의 티저도 나왔구요.



워낙 짧게 보여줘서 퍼포먼스 실력이 어떤지, 곡이 어떤지 전혀 알 길이 없긴 합니다만.

어차피 내일 모레가 데뷔네요.

이 분들의 국적에 대해 말이 많더라구요. 중국계 한국인이다 한국계 중국인이다 중국계 미국인이다 등등;

뭐 저야 그런 건 상관 없고 그냥 무대나 기대해 볼랍니다. 대놓고 '아시아 넘버 원'을 외치고 있으니 최소한 허접하진 않겠죠.



3.

티아라 전보람의 동생 전우람양이 속한 팀으로 홍보를 하다가 난관에 부딪힌(...)

'디 유닛'이란 팀이 있습니다. 



요즘 방송 활동 중이구요.

딱 보면 씨엘 비슷한 차림새와 산다라 비슷한 차림새, 굳이 우기자면 민지와 전혀 비슷하지 않다고는 말 하기 뭐한 차림새(...)가 눈에 띄는데요.

YG에서 작곡가로 활동하다 나간 이낙(전에는 쿠쉬, 그 전엔... 뭐였드라;)이 만들어준 곡이고 회사 대표도 옛날 옛적 YG 출신이라고 하니 베꼈다고 말하긴 뭐하긴 한데...

근데 이러면 보면서 2ne1과 비교를 하게 되는데 별로 얻을 게 없어 보입...;


곡이 나쁘진 않고 이렇게 격한 안무를 소화하는 여자 아이돌이 흔치 않으니 나름대로 차별화되는 부분도 있고 다 좋은데.

그래도 역시 2ne1과 비교하게 되니 망...;;


뭐 다음 곡부턴 자기 스타일 찾아 가겠죠.


전우람양은 언니처럼 여기서도 맏 언니네요. 언니처럼 키도 제일 작구요. (쿨럭;) 

그래도 팀에서 작은 키만 맡고 있던 리더잖아 언니에 비해 잘 하는 게 하나 정돈 보여서 다행입니다. 춤은 잘 추는 것 같아요.

암튼 이제 동생만 데뷔하면 연예인 가족 완성! 완전 꼬꼬마 어린이라는 걸 감안하면 오랜 세월이 걸리겠지만. 가족들이 다 이러고(?) 있으니 언젠간 뭘로든 데뷔할 것 같아요.


+ 이낙=쿠쉬와 함께 팀이었던 분은 요즘 하하랑 나오고 있더군요. '스컬'이라고. 스토니 스컹크 괜찮았었는데.



4.

dsp 막내 퓨리티의 일본 방송 출연 영상입니다.



노래가 만화 주제가라 그런지 곡 길이가 딱 만화 엔딩 나올 시간 정도로 끝이라는 게 인상적입니다(...)

엄청 카라스런 노래와 안무라고 생각했는데. 작곡가가 스윗튠 소속 작곡가이긴 하네요. 보통 '스윗튠'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그 분들은 아니긴 합니다만.

처음 사진이 공개되었을 때와는 외모의 느낌이 좀 달라요. 이 시각에도 쑥쑥 자라고 있을 나이의 분들이라. (리더이자 맏언니라는 멤버가 94년생;)

당장은 카라, 연말은 레인보우 활동 등의 사정으로 인해 국내 데뷔는 내년으로 미뤄졌다고 하니 준비 빡세게 해서 나오길.


+ 그 와중에 레인보우는 오늘인지 어젠지에 공식 팬카페가 '생겼다'는군요. 팬클럽도 모집할 거라고. 데뷔 4년만입니다. ㅠㅜ

그래서 



그 핑계로 고우리양 사진 한 장 올려 보구요.


++ 기왕 dsp 편향(?)으로 흘러가는 김에 이 회사의 유일한 남자 그룹의 지난 주 토요일 무대 캡쳐 한 장도.




mbc 왜 그랬어요... orz



5.

덕후로서 카라 컴백 얘기를 하고 싶지만 아직까진 떡밥이 부족해서. -_-;




달랑 이 이미지 한 장에 '루팡과 스텝 비슷한 분위기에 안무는 날라다니고(?) 뮤직비디오에 자동차 타는 장면이 있다.' 는 루머로 끝이네요. orz

이달 말 방영 계획으로 본격 아이돌 방송점수 누적 프로그램 스타 인생 극장도 찍고 있다 하니 그 한 주는 집에서 저녁 먹고 얌전히 앉아 있어야겠습니다.



6.

오오. 그러고보니 이제 인피니트 콘서트가 내일부터군요. 

전 곡을 밴드 연주에 맞춰 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재밌겠단 생각이 들지만 어차피 못 보러가니 뭐(...)

예매하신 분들 잘들 다녀오시고 후기 꼭 올려주시길. 목요일부터 전 피서를 가지만, 피서지에서 확인하겠습니다. <-


그런 의미(?)에서



제 가족분께서 '모에 소매'라고 이름 붙인 동우군의 멋진(?) 영상으로 마무리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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