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선발로 뛴 고원준을 또 올리고 있어요. 롯데 투수들은 다 터미네이터가 되어야 할 판이예요.

안 그래도 남편 몸이 많이 안좋아서 요새 신경쓰고 있는데, 양승호O 감독이 남편의 건강을 해치고 있어요.

ㅜ.ㅜ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는데... 나도 감독이 미워요. 어흑~

자이언츠 관련 사이트, 블로그는 감독 한마디 한마디에 분노와 증오를 터트리고 있어요.

문외한인 내가 봐도 이 분, 이상해요. -_-; 이분 인터뷰 중 제가 가장 인상적으로 봤던 구절이 있는데,

"롯데 투수들은 자기들이 다른 팀에 가면 어떤 위치를 차지할지 생각해 봐야 한다."라고 말했답니다.

어떻게 자기 팀 선수한테 이런 말을 할 수가 있어요. 저희들 끼리 이런 말을 해요. 감독이 밤마다 선수들 모아놓고

너희들 내가 싫지? 옛날 외국인 노동자가 더 좋다고 하는 거 다 알아. 그래서 게임을 이따위로 하는거지?--> 뭐 이런

말을 하는거 아니냐고...

아까 두산4:롯데4 였는데, 두산9:롯데4가 되었네요. 남편의 웃음이 허탈하고 썩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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