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바라는 건 많지만(...) 딱 한 가지 간절한 게 있다면.


경연 2번 -> 탈락자 결정. 이렇게 한 번 도는 게 1주기잖아요?

그렇게 한 주기가 끝나고 나면 (혹은 시작 전에) 한 주 정도는 그냥 편하게 이 분들 '맘대로 편하게 노래 한 곡 해 주세요' 무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솔로를 하든 듀엣을 하든 자기 노랠 하든 아이돌 노랠 부르든 민요를 부르든 떼창을 하든 춤을 추든 마카레나를 하든(?) 그냥 편하게, 순위 스트레스 없이 본인들도 그냥 즐길 수 있는 그런 무대 말입니다. 1기(?) 멤버들끼리 있을 때 즉석에서 함께 노래 부르는 장면이 있었잖아요. 그 때 느낌이 참 좋았거든요. 그래서 든 생각입니다. 혹시나 맘에 드는 멤버가 광속 탈락하게 되어도 이런 무대 한 번 만들어 주고 박수치며 보내주면 보는 사람의 죄책감-_-이 좀 덜 할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오늘 방송 참 좋긴 했는데 이게 참 너무 독하고-_-; 너무 세고 너무 처절해서 좋긴 아주 좋은데 보면서도 스트레스를 받고 가수들도 많이 피곤해 보여서 이대로 가다가는 가수들은 물론이고 보는 사람들도 지쳐서 못 보겠다 싶더라구요;


아님 이 분들 편곡하고 연습하고 하는 모습들을 찍어뒀다가 '예능스럽게' 편집해서 보여주는 걸로 한 주 떼우면서 가수들 휴식기 주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뭐가 되었든 완충 역할을 할 만한 분량이 있다면 보기가 더 편하고 즐거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 분량이 이 분들의 노래와 관련되면 더 좋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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