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근처에서 사는 것.

2011.06.08 21:30

Weisserose 조회 수:1609

집 건너편에 아파트 단지가 있어요. 이 아파트 단지에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족구장을 만들었는데, 이게 민폐가 장난 아닙니다.


단지 지대가 낮은 편이에서 족구를 하게 되면 공이 땅에 튀기는 소리가 장난 아니게 울리거든요. 문제는 아파트 족구 동호회원들이 토요일 아침 부터


족구를 한다는 거죠. 아침 7시 부터 족구를 시작하는데 그냥 족구를 하고 구호를 외쳐도 울려서 시끄러운 판에 기타까지 치고 아우성이었습니다.


족구장 맞은 편이 동생 방이라 토요일 아침마다 그 소리를 들어서 경찰에 신고하고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까지 신고를 했었죠.


결론은 아침 9시 이후에 족구 하는 걸로 수습을 했는데, 그 패턴이 바뀌었어요.


족구가 평일 저녁에도 하는 겁니다. 평일에 연습하고 주말에 결승을 하는건데, 사람들 때문에 짜증이 나요.


만약 내가 아파트에 살고 자기네들이 동네 지역 주민이면 가만있었을까 싶군요.


아파트 주민을 위한 시설도 좋지만 정말 동네 지역 주민을 위해 서비스좀 하면 좋겠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44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9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628
82 그러고보니 지금 생각해보면.. [6] miho 2011.07.08 1326
81 (바낭) 어? 갑자기 표가 등장했어요 [2] miho 2011.07.08 1061
80 [스포일러] 오늘 '나는 가수다' 잡담 [20] 로이배티 2011.06.19 4309
79 LG트윈스는 내려가고 있는걸까요. [6] 달빛처럼 2011.06.15 1591
78 아침부터 대나무숲 이용. 주먹이, 주먹이... [2] chobo 2011.06.15 1543
» 아파트 단지 근처에서 사는 것. [2] Weisserose 2011.06.08 1609
76 맥딜리버리에 관한 난감했던 기억 [8] dewy 2011.06.05 3952
75 [바낭] 김연우 고음이 어때서요. 김연우는 원래 질러야 제 맛이죠. [3] 로이배티 2011.05.22 2409
74 나는 가수다에 한 가지 바라는 점 [10] 로이배티 2011.05.09 3415
73 [스포일러] 오늘 로열 패밀리 [6] 로이배티 2011.04.27 2287
72 [잡담] 10km를 60분에 뛰며....듣는 헬스장용 음악 !!! [22] 시간초과 2011.04.25 3872
71 [스포일러] 오늘자 위대한 탄생 잡담 [12] 로이배티 2011.04.23 3141
70 [바낭] 간만에 월급도둑질중 - 뭐하면 좋을까요? [7] no way 2011.04.14 1830
69 오늘의 소셜커머스 [1] 푸른새벽 2011.04.08 2135
68 바낭)전 빛나지 않았던 적이 없었어요 [8] 가끔영화 2011.04.07 1604
67 눈물겨운(?) 구직기를 통해 보는 무능력과 궁상의 인증글 [19] Koudelka 2011.04.07 4201
66 온몸이 떼로 고장났네효/ 요시나가 후미 오오쿠 잡담. [15] Paul. 2011.04.04 3758
65 [스포일러] 오늘 '나는 가수다' 짤막 감상 [19] 로이배티 2011.03.27 5283
64 [프런코 시즌3] 오늘 방송 (스포일러) [13] N.D. 2011.03.27 2549
63 로레타 할러웨이 사망 calmaria 2011.03.23 142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