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갈 시절부터 나오고 정치인 비리와 관련있는 스토리가 나오더니만

갑자기 주인공이 그 흔해빠진 재벌2세 흉내

여자 주인공은 캔디형 악착같은 주인공이고

이는 형사보다 더 열심히 수사하는 검찰과 삼각관계가 벌어집니다.


현재 내용은 시티헌터의 흔적을 완벽하게 없애버렸습니다.

아마 작가가 시티헌터를 싫어하거나 읽어보지도 않은게 분명합니다.

그래서 궁금해졌습니다.


작가가 누군지 봤더니만 대물과 뉴하트의 작가ㅋㅋ

어쩐지 쓸데없이 정치인들 비리 얘기 나오는게 '대물'에서 배운거고

짤막한 병원씬에서 어울리지 않게  전문용어가 남발하는게 이상하다 싶더니만 '뉴하트'때 배운거 써먹은거네요ㅋㅋ


도대체 이게 뭐하는건가 하고 기획의도를 찾아봤더니만...


대한민국 국민들에겐 아픔이 많다.
일본에게 나라도 뺏겨 봤었고, 동포끼리 총부리 겨누며 전쟁도 해봤고
군부독재와 쿠데타, 민주혁명, 그리고 오늘의 현재까지 아픔의 연속이다.

하지만... 그래도 나라를 사랑하기에 대한민국을 지키는 사람들은 있다.
전역한 지가 까마득한 해병대 전우회는 동네 방범도 자처하고 다닌다.
등하교 때마다 아이들이 다칠까봐 봉사하는 녹색어머니들도 있다.
수해 때마다 물난리 당한 사람들이 안타까워 십시일반 수재의연금을 걷고,
IMF때 나라 살려보겠다고 장롱 속 금붙이를 들고 나와 금모으기 운동을 했던
사람들도 국민들이다.
이들처럼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도 죽음조차 비밀로 묻힌 안타까운
대한민국의 아들들이 있다.

하지만 조국이 영원할 것을 바라마지 않기에 정치인들이, 권력자들이 주는 상처 쯤
이겨낼 수 있다. 그러나 이 상처 많은 국민들, 시청자들에게 작은 위로와 통쾌함을
선물로 줄 수 있는 드라마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2011년 시티헌터...
대한민국은 살만하다고 미래가 있다고 희망이 있다고
시청자들에게 위로의 선물을 전해주는 전령사가 되고 싶다



작가가 전작에 풀지 못한 한을 지금에서야 풀고 있는거네요.

보조작가는 '사랑해'의 각색가 였던 '최수진'작가.


아마 추측하기로는 만화각색경험이 있는지 최수진한테 맡겼으나

흥행이 두려워서

황작가를 불러서 개(dog)작을 해버렸나봅니다.


황작가는 대물에 짤린 한을 풀고자 이 츠카사 호조와 팬들의 기대는 철저히 무시하기로 작정했나 봅니다.

이 작품의 진정한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물2!


깔게 너무 많은데 나중에 시간나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70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22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739
44 키스는 좋은겁니다 [3] 메피스토 2013.03.08 2253
43 (링크) 여왕께서 UAE에 가서는 푸대접을 받았다? [2] chobo 2014.05.24 2202
42 이명박근혜 샴쌍둥이 , 2007년 [2] N.D. 2012.01.05 2200
41 지금 먹고 싶은것 하나씩만 대보죠. [32] amenic 2012.04.09 2149
40 [바낭] 올해는 아이돌 연기 러쉬의 해로군요 [6] 로이배티 2012.01.04 2141
39 근초고왕 은근히 재밌네요 [3] 마르세리안 2010.11.13 2129
38 나는 왕이로소이다 티저 예고편이 떴네요. [4] 쥬디 2012.07.11 2128
37 프로메테우스 보신 분들, 그리고 에일리언시리즈 팬분들께 질문드려요(스포있어요). [5] 롤리롤리오롤리팝 2012.06.07 2064
36 안철수 후보의 현재 행보는 '야권통합후보'가 목표인걸까요? [5] 가라 2012.10.25 2062
35 장백지, 브라우니와 호흡맞춰. [1] chobo 2012.10.11 2019
34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황금종려상 수상에 대한 개인적인 소회가 담긴 글 [2] crumley 2019.05.29 1943
33 놀고 있는 USB 메모리로 PC 동작속도를 올려봅시다! [2] chobo 2011.07.18 1942
32 시계 덕후로서 시계 논쟁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 [1] 유디트 2011.07.23 1869
31 EBS 고전 극장 <겨울의 라이온> 약 스포 [25] 김전일 2016.09.09 1845
30 바낭짤방)무슨 라면일까요 [7] 가끔영화 2011.02.01 1838
29 진돗개 정신으로 대동단결! [4] chobo 2014.02.06 1821
28 레미제라블 아이맥스로 다시봤어요 [1] 이요 2013.01.19 1814
27 왕모 [2] 달빛처럼 2011.04.03 1779
26 [바낭] 밑에 '여왕벌 앞에 서면 작아집니다'란 제목을 첨 봤을 때 [4] 사이비갈매기 2011.06.15 1765
25 [밀덕 여러분께 질문] 오늘 소말리아발 기사를 보고 든 의문 하나 [5] bogota 2011.01.21 173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