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플라이 2집을 샀습니다. 개인적으로 1집보다 많이 들을 것 같지는 않아요-그대 걷던 길은 언제 어디서 들어도 '뭉클' 하거든요-

권순관씨의 보컬 좋네요. 특히 '이렇게 살고 있어'의 후렴 부분에서요. 1,2,3위를 다투는 곡은 , 이렇게 살고 있어, 굿바이, 내가 되길 바래.

 

 '꿈의 시작'은 지브리 만화에 삽입하고 싶네요. 좋아요.

 

1집의 '시야' 처럼 B사이드 곡은 제가 노맆에게 바라는 면이 아닌가봐요.

 

전 노맆의 "자주 입던 코트의 감촉도" 요 부분 같은 아스라아아아아아한 느낌이 너-무 좋아요.

 

이하나씨가 부르게 될 거란 말을 듣고 이미지가 확 떠올라 순식간에 휘르륵 썼다는데요.

소속사 사장님이 '이하나씨에 필적하는 누가 부르게 될 거'라고 자주 뻥 좀 쳐 주셨음~

 

(들을 수록 전람회 생각이 나요. 혀짧은 기타님과 듀엣하신 곡은 저 옛날 서동욱님의 빈 소년 합창단 보컬 생각이.....백배 낫긴 합니다.ㅎ 기타님은 노래는 아닌듯 ㅠㅠ)

 

 

+까라 마조프. 악에 문드러진 사람들,이란 뜻이라면서요?

방구석에 고요히 누워계신 두 권을 가방에 넣어다니며 다음주 내내 읽을 생각입니다. 도선생은 '간질 도박 괴기'이미지라 몇년간 피해다녔지만

도저히 안 되겠어요. 드미트리에 대해 알고 싶어졌습니다. 알료샤는 제게 별 매력이 없을 듯 하고요.

율 브린너가 드미트리를 했다던 영화도 보고 싶어요. 상암 영상원에 가면 있을까요?

 

+할일은 많은데 낮잠을 조금 잤더니 기분이 '헤헿' 상태여요

타인에게 여유로와져서 좋지만

햇살 따닷 배불러 헤헿 좋은 피부=일 안됨.

이죠

좀 쩔어줘야.....................

 

+만델링은 너무 쓰더군요 맛있는 원두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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