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 이러고



난 후엔 전혀 손을 안 대고 살았는데 말입니다.

며칠 전에 오랜만에 루x웹 플라모델 정보 게시판을 가 보니



이런 물건이 나온다지 뭡니까.

퍼스트, 막투, 제타, 더블제타, 뉴 건담은 제 건덕질의 시작이자 끝, 그리고 로망이었지요.

더군다나 제타 건담은 국민학교 졸업 이후로 10여년을 쉬었던 제 플라모델질 취미를 재점화시켰던 추억의 물건이기도 하고(...)

사실 RG라는 등급을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사... 사겠습니다. orz


게다가 이걸 산다면 예전에 지른다고 벼르기만 하다 까맣게 까먹고 있었던 막투 에우고, 티탄즈까지 사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구요(...)


게다가 HGUC쪽에선 또



반다이가 경영 위기에 처하지 않는 이상엔 찍어낼 일이 있겠냐는 덕후들의 푸념의 주인공이었던 바이아란이!!!;

이미 얼마 전에 함브라비도 발매된 바 있으니 이러다 디제에 싸이코 막투, 멧사라, 볼리노크 샤만 같은 녀석들까지 나와 버린다면 본격 HGUC 컬렉터가 되어 버릴지도 모르겠어요.

여전히 가능성은 겁나게 낮지만 저 바이아란 따위(...)가 발매되는 걸 보면 다른 기체들도 꿈은 전혀 아니기에.


이미 이런 마이너한



물건까지 나온다는 판국에 정말 뭔들 불가능하겠습니까. 하하.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물건까지 나와 버리니 정말 버틸 수가 없네요.

어지간하면 원작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이고 다들 대두라고 놀리던 원조 MG 뉴건담 디자인에 한 점 아쉬움도 없었던 사람이지만.

12년의 세월을 두고 최신 기술과 집요한 색분할로 튀어 나올 이 녀석은 지를 수밖에... orz


근데 정말 HGUC 싸이코 막투, 멧사라는 나올까요 안 나올까요.

그리고 PG 라인업은 뉴건담, 사자비를 포기하고 사멸해 버린 것일까요.

제가 이걸 다 사면 조립하는 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이런 거 다 지르고 오전에 찜해둔 블루레이까지 다 지르고 나면 전 뭘 먹고 살아야 할까요.

원 포 더 머니, 투 포 더 머니, 뭐니뭐니해도 머니 돈이 최고지요. 하지만 지금 내 주머니 Ain't got no money, 지금 내 꼴이 이 게 뭐니 아이고 어머니 (뭐라는거냐;;)



돈 요정이 필요합니다.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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