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조조인데 의외로 1/3정도 좌석이 차 있었고, 나올 때 보니 관객층도 남녀노소 다양했어요. 누구나 편안하게 볼 만한 주제는 아니더라도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저 나이가 제일 소통이 절실한데 제일 마음을 닫고 사는 시기이잖아요. 그런 갑갑하고 먹먹한 느낌이 확 되살아나서 애잔하고 좀 챙피하고...

영화의 배경을 당연히 서울로 생각하고 보다가 고등학생들이 주말에 아무렇잖게 월미도로 놀러가길래 음? 역시 인천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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