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03 03:03
최근에 만들어진 메시 다큐영화가 있다고는 하는데 아직 볼 수 없는거 같으니 패스하고
6년전 일본에서 만들어진 다큐가 우연히 얻어 걸렸습니다.
메시에 대한 단편적인 정보나 플레이만 접하다가 인간 메시, 누캄프의 신 메시에 대한 일대기를 짧게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나레이션이 매우 친숙합니다.
확인은 불가능하지만....그 원피스 오프닝에 나오는 나레이션 목소리와 너무 비슷해요ㅎㅎ
멘트의 내용이나 톤이 좀 오글거립니다. 그런데 메시 플레이를 보게 되면 오글거림이 신기하게 절로 없어져요.
http://www.youtube.com/watch?v=D34JV6kDJoQ
요건 링크
엊그제 경기를 보면서 메시라는 선수가 멘탈이 정말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냥 강한 정도가 아니라....이 인간 득도의 경지에 올랐다...싶은)
마지막 장면에서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그리고 이 다큐가 만들어지고 3년 뒤에 메시는 절정을 찍습니다. 2011-12 시즌의 메시는 메시조차 깨기 어려울 시즌이라고 하죠.
중력과 인체의 한계를 벗어나 필드 위를 달리는 이 선수덕에 축구에서 '최고'라는 수식의 요구치가 너무 높아져 버린거 같아요.
메시 뒤에 나타날 천재급 선수들에게 미리 애도를....
2014.07.03 03:08
2014.07.03 03:13
축구 보는 사람이면 보면서 경탄을 금치 못하게 된다는 동영상
2014.07.03 03:34
2014.07.03 04:23
이름은 벌써 축구 신
2014.07.03 06:39
현재 많은 레전드평가에서 사실상 펠레, 마라도나 그 이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죠. 우스개소리로 너무 매경기 뛰어나니 감동과 임팩트가 없다는 소리까지...
이번 월드컵을 지금처럼 꾸역꾸역올라가서 우승이라도 하는 날엔 정말 마라도나보다 높은 평가를 받게될거에요.
2014.07.03 10:23
흑흑 그래도 전 잘생기고 옷 못입는 날두가 더 좋아요.. 불쌍한 우리 날두.. 왜 하필 메시랑 같은 시대에 태어나서..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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