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짤막한 오늘 감자별 잡담

2014.03.03 22:57

로이배티 조회 수:1533

- 정수정 에피소드는... 뭐 그냥 정수정이 나왔습니다. 귀엽고 예뻤습니다. 끝.

 ...은 아니고. ㅋㅋ 익히 알려진 시크 도도한 캐릭터나 짧은 다리의 역습 때의 싸가지와는 아주 거리가 먼 밝고 붙임성 좋은 캐릭터로 나와서 나오는 장면 내내 발랄하였습니다. 예뻤구요. 다만 아쉬웠던 건 에피소드 전체가 정말 별 내용이 없었다는 거; 너무 후닥닥닥 등장해서 바쁘게 발랄하다가 후닥닥닥 사라지더군요. 민혁-진아 러브라인과 살짝 얽힌 내용도 그냥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덤처럼 얹어 놓은 것 같았구요. 마치 카메오 출연을 위해 쓴 에피소드 같은 느낌이었는데... 뭐 예뻤으니 괜찮습니다. <-

 그리고 그 퍽퍽하고 찌질한 노씨 가족 사람들이 너무나도 쉽게 녹아내리는 모습이 어처구니 없어서 웃겼구요. 준혁이 아닌 척 하면서 헤롱거리는 모습이나 진아가 차고로 찾아온 수정에게 내내 짓고 있던 썩소도 맘에 들었네요. 


 근데 왜 정수정을 데려다놓고 노래와 춤은 Gee를 시키나요;


- 신궁 노송 에피소드는 뭐 늘 그렇듯이 이순재와 노주현의 연기가 살렸습니다. 이제 이 사람들은 그냥 뭘 시켜도 웃기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_-b


- 오늘 장율-수영은 뭐였나요. 대화가 있긴 했는데 아가님이 분노의 사자후를 토하시는 통에 전혀 못 들었;


- 예고를 보니 내일은 준혁이가 주인공임에도 연애 안 하고 개그에 전념하는 것 같아 반갑습니다. 더군다나 가족들과 어울리는 내용이라니 더더욱 기대를.


- 갑자기 왠 NG 장면들이 나오길래 슬슬 일정에 쫓겨서 예고편 내보낼 여력이 없나보나 했더니 그건 아니었고. 도대체 뭐였을까요 그 NG는; 물론 전 재밌게 봤지만요. 촬영장 분위기가 좋아 보이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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