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2 11:23
5월 12일이네요.
매년 이날짜에 달력을 보면 자동재생되는
'지금 너는~ '
어릴 적에 처음으로 가슴시린 느낌을 갖게 해준 노래에요.
'다음 세상을 기약하며'와 더불어ㅎㅎ
그때 같이 이어폰 나눠끼던 옆자리 남학생은 뭘하고 있을까요.
이오공감, 공일오비, 푸른하늘
그런걸 함께 나눠듣던 제 첫 남자사람 '친구'였답니다.
한 10년 전에 예비군 훈련받고 오는걸 지나가는 걸 본 적 있는데,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겠네요.
친구에 강조점. 당시 좋아하던 남자사람 따로 있었거든요ㅎㅎ 잘생긴 체육소년! 육상부의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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