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정희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에게는 양해의 말씀 올립니다.

이정희 후보가 사퇴해야 하냐 마냐가 아닌 '만약에 이러면 어찌될것인가'에 대한 글임을 미리 밝힙니다.

 

 

 

이정희 후보가 이번 주 일요일에 있을 3차 토론회를 마치고 그 이후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하면 과연 그것이 문재인 후보에게 득이 될까요? 실이 될까요?

 

그럴 가능성이 아주 없는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된다면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문재인을 지지하던 유권자중 일부가 ㅂㄱㅎ로 돌아서지 않을까 싶어요.

대북관계에 관한 이정희 후보에 대한 이미지가 문재인에게 겹쳐지는 효과를 낼듯.

다시 말해서 강력(?)하게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지는 않으면서 이정희 후보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가지던 유권자들이 ㅂㄱㅎ쪽으로 방향을 잡을지도 모른다는 거죠.

 

이정희 후보를 지지하는 1%대의 지지층이 그대로 문재인 후보측으로 가느냐? 아니면 그로인해 문재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빠져나가는 수가 더 많으냐?

 

제 개인적으론 이정희 후보가 완주를 할 가능성이 더 커보입니다만,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면서 사퇴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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