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목 그대로.



노래는 낮에 들어봤고 뮤직비디오는 지금 봤습니다.

'왜'에 비해서 훨씬 대중적인 느낌이라 좀 당황(?)했네요. 아니 영진이 아저씨가 이런 곡을!!!

'왜'와 마찬가지로 뭔가 스토리가 있는 듯한, 기승전결 뚜렷한 곡이라는 느낌이네요. 실제 무대에서 안무와 함께 보고 들으면 더욱 그럴 것 같구요.

사실 곡은 괜찮은 멜로디에도 불구하고 좀 산만한 느낌이 들어서 (덥스텝, 이제 좀 질리지 않습니까;) 크게 맘에 들진 않지만, 퍼포먼스는 재밌을 것 같아요.

이 곡보다 훨씬 더 제 취향과 거리가 멀었던 '왜'도 무대가 재밌어서 열심히 봤었으니 뭐. ^^; (근데 뮤직비디오만 봐선 안무는 '왜'가 더 재밌는 것 같기도;)


근데 한 가지. 

창민군이 고음에 강한 건 알겠는데 노래가 너무 고음으로만 달려서 부담스럽습니...;


+ 11월부턴 월드 투어에 나서는데, 그 첫 번째 공연인 서울 공연이 2인조로 변한 뒤 첫 국내 콘서트라는군요. 관객 대폭발이 예상됩니다.



2.

그럼 동방신기가 10월 말이나 11월 초까지 활동한다 치면 소녀시대가 바톤을 이어 받으면 딱 맞겠네요. 일본 싱글이 (말 그대로) 내일 모레 나오니 일본 활동 마치고 컴백.

...할지도 모르겠단 얘기구요. 근데 그렇게 되면 정말 샤이니는 올해 나올 틈이 없게 되겠습니다. 어차피 1위는 목표가 아니라 아무 때나 나와도 되는 엑소야 괜찮겠지만;

뭐 그래도 내년 초반엔 나오겠죠. 정규 앨범 계획했던 것이 있고 SM에서 딱히 그 시즌에 나올만한 팀이 없으니까요.

근데 생각해보니 샤이니도 동방신기도 신곡 나오는 데 1년 6개월. 보아는 2년만이었죠...; SM 아이돌 팬들의 몸에 사리 쌓이는 소리가 들립니다(...)


+ 하지만 우리 불쌍한 레인보우는!!!

카라가 집 나가 일본에서 외화 벌어 오는 동안 A랑 Mach, To me 세 곡 가지고 팔도를 누비며 행사 뛰던 소녀 가장 레인보우는!!!

어차피 1위할 일도 없는데!! 어째서 여름으로 잡혔던 게 여름 지나고 가을로, 가을 되자마자 내년으로 밀리냐구요. 지난 달에 드디어 팬카페 만들어줘서 신경 좀 써 주는 줄 알았더만. orz



3.

백아연이 토요일, MBC 음악 중심에 출연했습니다.

결국 KBS 뮤직뱅크만 제외하면 주요 음악 방송엔 모두 나온 셈이네요. 좀 신기했어요. MBC는 슈퍼스타K 출신들도 아직까지 안 받아주고 있었는데. 오히려 슈퍼스타K 출신들은 잘 출연시켜 주던 KBS에서 이러다니. 슈퍼스타K는 케이블 방송이라 그랬던 건가(...)


뭐 당장 이번 주부턴 나올 수도 있는 거고. 두고 보면 알겠죠.



4.

미쓰 에이도 올해 안에 신곡을 내긴 할 것 같더군요. 애프터 스쿨도 나온다고 하고. 카라 스페셜 앨범도 11월쯤 예정에 소녀시대 나온다고 치면... 2ne1 정규 앨범도 올해 꼭 나와서 박터지는 연말을 구경하고픈 맘에 좀 드는군요. <-

그 외에도 에일리,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 손담비, 와이지 걸그룹 등등등등 올해 안에 나오고야 말겠다는 가수들이 한 트럭입니다.

왜 다 여자 가수들이냐고 물으신다면 뭐... (쿨럭;)



5.

인피니트는 올해는 그냥 넘길 듯 하네요. 시트콤 O.S.T.를 제외하면 별 소식이 없어요;

그 와중에 동우군과 준희 호야군이 힙합 유닛으로 홛동할 거라는 소식이 그나마 덕후들을 기대하게 하는 떡밥입니다.

다만 이것도 내년 초에나 나온다고 하니 인피니트도 이제 1년에 한 번 활동하는 아이돌 대열에 들어서며 팬들에게 사리를 만들어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_-;;


암튼 그 유닛은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호야군은 드라마로 대박 한 번 났으니 이제 동우군도 좀. <-

그리고 사장님. 여름에 콘서트 시켰으면 그걸로 뮤직비디오랑 음원 하나 좀 뽑아 주셔요. 콘서트 못 갔던 덕후는 웁니다. orz



6.

애초에 6주 활동을 예정했던 카라가 지난 주로 5주를 채웠습니다.

예정대로 이번 주가 마지막이 될지 다음 주가 마지막이 될진 모르겠지만 뭐 암튼 좋네요. 이렇게 오래 활동하고 다다음달에 또 나오고. 하하하.



평상시에 열린 음악회를 잘 안 봐서 모르겠는데 이건 뭐 사운드가 거의 MR 제거 수준이네요.

독도 뭐시기에 주차 잘못에 의상 태클에 욕만 먹으며 시작했던 이번 활동입니다만. 그나마 하나 건진 게 이제 노래 못 한다고 까이진 않을 것 같다는 겁니다. ^^;

팬이시거나 유심히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번 곡에선 박규리의 파트가 아주 조금입니다. 성대 수술 때문에 애초에 배분을 그렇게 하고 그 자릴 한승연과 니콜이 메우고 있는데, 기대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잘 해 준 덕에 노래도 선방했고 실력 늘었다고 칭찬도 듣고 그러네요. 덕후는 즐겁습니다. 우하하.

물론 뭐 여전히 '대폭발' 이런 느낌은 아닙니다만. 메인 보컬 탈퇴하고 새로 뽑은 보컬 도망가는 와중에 그 자릴 비주얼 담당 둘로 채운 그룹 같진 않지 않습니까? <-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이 또 나빠졌다는 규리다(...)

이번 활동 접어도 일본 활동 해야 하고 그거 끝나면 다시 또 한국 활동인데. 어떻게든(!?) 쾌유하길.



+ 사족인데...

동방신기가 일본 엠스테이션에서 했던 '왜' 무대 영상이 참 감동적(?)이었는데.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유튜브를 아무리 뒤져봐도 없네요. -_-;

사실 이렇게 되는 게 맞는 거긴 한데. 그래도 좀 아쉽...;


그런 김에(?) 아래  루아™ 님 글에 실려 있던 레인보우 직캠의 원본 영상이나 올려봅니다.



사실 전에도 올렸던 거긴 한데. ^^; 워낙 예쁘게 잘 찍힌 영상이라 계속 계속 영업용으로 활용중입니다. 양해를.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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