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똥꼬는 힘이 좋아

2015.10.18 22:34

칼리토 조회 수:3143

숲유치원 다니는 큰 아이가 며칠전부터 흥얼거리는 노래입니다. 국악동요를 가르치는 어린이집이라.. 혹시 싶어 검색해보니 유튜브에 올라와 있네요. 


가사는 좀 주구장창 똥 이야기가 나오는 그런 똥의 연대기입니다만 듣다보면 마약같은 중독성이 있습니다. 하여튼.. 어린 녀석들은 똥이야기 방구이야기에 사족을 못씁니다. 


우울할때 내 똥꼬는 힘이 좋아를 부르고 나면.. 왠지 자신감도 업!! (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는 집근처에서 분양한다는 신도시 모델 하우스를 보러 갔습니다. 바글바글한 사람들을 보면서.. 아직 살만한가 보다 싶었는데.. 이게 투자 목적이라기 보다는 하도 전세값이 오르다보니 서울쪽에서 유입되는 인구일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합리적인 포베이 구조에 어쩌구 저쩌구.. 말이 많은데 그래봤자.. 서른평 남짓한 주거 공간에 4억이란 가격은 좀 과하지 않나 싶어요. 서울도 아닌데.. 


농가주택 하나 개조해서.. 철따라 열매맺는 나무들 심어놓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지네요. 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06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64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564
158 닥슬님께 바칩니다. [9] 칼리토 2015.09.09 2250
157 인이어 이어폰 바낭_포낙 PFE 022 [4] 칼리토 2015.09.11 984
156 돌아보면 지는 것이다...? [28] 칼리토 2015.09.13 2934
155 윤서인이 또 한건 했네요.. [6] 칼리토 2015.09.15 2726
154 생활 잡담] 손톱깎이를 삼만원어치 샀습니다. [8] 해삼너구리 2015.09.17 3009
153 금단 현상_소주 [15] 칼리토 2015.09.29 1838
152 영화일기 13 : 욕망(블로우업,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임권택의 화장 [6] 비밀의 청춘 2015.10.10 1852
» 내 똥꼬는 힘이 좋아 [6] 칼리토 2015.10.18 3143
150 우주인 선발할 때, 당연히 성격도 많이 보겠죠? [10] 계란과자 2015.10.27 2051
149 (바낭) 마치,가 너무 많아 [10] 푸른나무 2015.10.30 1386
148 파리 테러, 민중 궐기, 세월호 [5] 칼리토 2015.11.16 1678
147 (바낭) 떡볶이 [19] 푸른나무 2015.11.25 2532
146 (바낭)남의 여행기 [11] 푸른나무 2015.12.05 1727
145 요즘 부러운 사람 [13] 푸른나무 2015.12.07 2524
144 1.출장명령서 2.우리 고양이는 나를 뭘로 보는가? 3. 아몰라 [10] Koudelka 2015.12.12 2508
143 (바낭) 머리카락을 말리면서 [4] 푸른나무 2015.12.16 1303
142 EBS 고전극장 <애수> 제목만 들어도... [7] 김전일 2015.12.18 1391
141 툼레이더 신작 싸게사는법 + 온수매트 바낭 [19] 떼인돈받아드림 2016.02.01 2431
140 [최근 상영작 간단후기] 헤이트풀 8, 레버넌트,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샤이닝 [16] 프레데릭 2016.02.03 2342
139 연휴 끝, 일상으로.. [14] 칼리토 2016.02.10 217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