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이 지나도 유가족이 되지 못한 미수습자 가족들은 누가 아프고 힘들고 괴로운 때 진정성을 가지고 옆에 있는지를 알고 있죠.

그런데 안철수는 본인 지지율 폭발해서 기분 좋을텐데, 왜 그동안 진정성없이 유족을 대하다 저길 가서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저런 수모를 당했을까요.

혹시 "오만방자하고 떼쓰는 세월호 유족에게 푸대접 받는 모습을 연출" 해서 더 높은 수준의 보수 지지를 공고히 하려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안철수는 굉장한 수준의 정치인이예요.

감히 이명박과 박근혜같은 건 상대도 안 되게 빼어난 정치술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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