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인데 일 때문에 본가에 가지 않았어요. 덕분에 명절 분위긴 별 모르겠네요. 송편이며 전이며 맛을 보기는 했습니다.

혼자 있으니 명절인지 잘 모르겠고 별 감흥이 없네요.


우디 앨런의 영화 '까페 소사이어티'를 봤습니다. 좋았어요. 감성 로맨스라던데 로맨스가 없는 것은 아니나 그렇게 느껴지진 않더군요.

그보다는 씁쓸함이 강하게 느껴지던데요. 물론 달콤한 꿈과 씁쓸한 현실 속에서 인생은 흘러가죠.

나이든 우디앨런은 어찌나 냉철한지. 꿈은 꿈인줄 잘 아는 사람들이야말로 현실의 사람들이긴 하네요.

영화 감상은 쓰기가 싫어졌는데, 크리스틴 스튜어트 예뻤다는 말과 우디 앨런의 영화답게 ost 좋더란 말은 하고 싶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7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81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22
5938 설리 - 허드슨강의 기적, 스포가 있을 영화가 아닌데 왠 스포인가 했었죠. [3] soboo 2016.10.04 1595
5937 (바낭) 그들도 배가 부르길 [2] 푸른나무 2016.10.01 947
5936 정치인 이정현의 3단 코미디 [5] 칼리토 2016.09.28 1871
5935 영상자료원에서 9월 25일 일요일에 무료로 상영되는 김수용의 걸작 <안개> 강추! [4] crumley 2016.09.24 966
» (바낭) 우디 앨런 '까페 소사이어티' [18] 푸른나무 2016.09.17 2699
5933 비가 오는군요 하늘에도 마음에도 [1] 연등 2016.08.29 703
5932 중고책 어디다 팔까? [12] 칼리토 2016.08.24 1860
5931 그래 그런거야 [7] 푸른나무 2016.08.22 1754
5930 티파니가 대형사고를 쳤는데 [26] soboo 2016.08.15 4699
5929 심농의 매그레 더 안 나오나요 [12] 푸른나무 2016.08.15 1083
5928 이번주 청춘시대 [7] 달빛처럼 2016.08.07 1633
5927 92 올림픽부터 7연속 올림픽 출전 (이미 금메달리스트) [3] 데메킨 2016.08.07 1468
5926 놀랍도록 조용한 올림픽 [12] 칼리토 2016.08.04 2543
5925 웰컴 여왕님 어서 오소서 -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보고(스포유) [2] 라인하르트백작 2016.08.03 983
5924 길고양이 살해범 [5] Quadling 2016.07.24 1477
5923 세련된 변호사 장르물의 시작 - 굿와이프를 보고 [8] 라인하르트백작 2016.07.18 2683
5922 새로운 경지에 다다른 성희롱 예방 교육 [5] 데메킨 2016.07.12 1943
5921 EBS 고전 극장 <장고> [12] 김전일 2016.07.01 1354
5920 우리집 맥북은, 가영님의 엉터리 시구 열사람 클릭 이후 멈춰버리고 [14] Koudelka 2016.06.30 1475
5919 바낭) 기다린 만큼, 더 [11] 푸른나무 2016.06.15 161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