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all/newsview?newsid=20160712171226888


성희롱 예방 교육인데 성희롱 조장 교육이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강사로 나선 이는 문강분(50·여) 행복한일연구소 대표였다. 문 대표는 여성과 노동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공인노무사다. 국민의당은 강연 장면을 모두 촬영해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렸다.


문 대표는 강연에서 ‘성희롱 가해자’를 옹호하는 발언을 수차례 반복했다. 상사가 여직원의 등을 두들기고, 단둘이 밥을 먹으면서 술을 권하는 가상의 성희롱 사례를 제시한 뒤 “사실 김 부장님은 전혀 그럴 의도가 아니었고 정말 선의로 한 거다”고 말했다. 이어 “가해자로 지목된 분들이 참 불쌍하다” “우리의 언어도, 생활도, 풍습도 사실은 다른 것뿐인데 젊은 친구들은 이걸 성적인 문제로 받아들인다”고 했다. 주로 가해자인 50~60대가 별 생각 없이 던진 말이나 행동을 젊은 여성들은 성희롱으로 받아들인다는 의미다.


요새 성희롱 예방교육이라는 건 왜 여자들을 모아놓고 성희롱 신고는 처벌이 가혹하니까 신고하지 말고 참으셈 하는 거였군요.


새정치라는 건 진정 새로운 경지를 보여주는 정치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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